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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대회에 참가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안방 대회에서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 랭킹 10위 신유빈은 오늘(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이틀째 여자 단식 32강에서 미국의 릴리 장(세계 23위)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은 16강에 올라 팀 선배 이은혜(대한항공)를 3대 2로 꺾은 사마라 엘리자베타(루마니아)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11대 3으로 가볍게 따낸 뒤 2게임도 공방 끝에 이겨 게임 스코어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신유빈은 여세를 몰아 3게임을 11대 4로 가져오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28세의 베테랑 두호이켐(홍콩)에게 3대 2 역전승을 따냈습니다.김나영
16강에 오른 김나영은 콰이만(중국·7위)-스리자 아쿨라(인도·32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김나영은 지난주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상위 랭커들을 꺾고 4강에 올랐던 기세를 이어 16강 상대인 두호이켐을 풀게임 접전 끝에 꺾고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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