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진, 장인영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드디어 데뷔의 꿈을 이뤘다.
2일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티(ETERNAL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데뷔 앨범 ’이터널티‘는 ’영원한‘을 뜻하는 ’이터널(ETERNAL)‘과 ’시간‘의 ‘T'의 합성어로, 팬들과 영원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팀의 맏형이자 BAE 173 멤버이기도 한 전민욱은 "멤버들과 열심히 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쉼 없이 하다 보니 데뷔 실감이 안 나더라. 쇼케이스를 하니까 오늘에서야 실감이 나서 떨리고 설렌다"며 "'프로젝트7' 방송 통해서 팬분들이 저희를 뽑아주시고 기다려주신 만큼 앞으로 많은 행복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을 통해 결성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와,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모두가 상상하는 아이돌로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는 뜻을 지닌다.
장여준은 "서바이벌을 거쳐 결성된 팀이라서 데뷔를 기다린 팬분들이 많이 계시는 만큼 하루빨리 팬분들 앞에 서고 싶었다. 팬분들 생각하면서 데뷔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영감을 주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2000년대 레트로 알앤비(R&B)풍의 곡으로, 멤버 전민욱이 립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전민욱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했다. 곡 자체가 서정적이고 문학적인 표현들이 많아서 랩 메이킹할 때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많이 부족했지만 다행히 같이 작업한 프로듀서님께서도 칭찬을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 '너를 담은 이 영화에 나의 가사가 자막이 돼‘, ’빗속에서 춤추는 법‘, ’못 본 척‘, ’투 더 우즈(To The Woods)', '스테이 포 굿(Stay 4 Good)',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걸그룹 키스오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참여한 바 있는 이해인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디렉터로도 참여한다고 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장여준은 "'프로젝트7' 끝나고 이해인 프로듀서님과 작업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모두가 좋아했다. 이 프로듀서님은 멤버들이 음악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전)민욱이 형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저는 타이틀곡 안무에 참여했다"며 "이번 앨범이 '소년과 남자 사이 묘한 매력'이 콘셉트인 만큼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할지 혜인님과 회의를 거쳐 앨범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곡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문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제목이 눈길을 단번에 끄는 가운데, 전민욱은 "저희도 처음 데모와 제목을 받았을 때 조금 생소하다고 느꼈는데 곡을 계속 듣고 가사를 되짚다 보니 저희가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더라"라며 "책도 읽어보고 좋은 표현들은 따로 기억해두고 문학소년이라는 콘셉트 자체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여준은 "지금까지 (K팝에) 문학소년 콘셉트를 본 적이 없던 것 같아서 신선하고 새롭게 다가왔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회의를 하고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문학 소년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우리만의 색깔로 잘 표현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많은 보이그룹들이 데뷔를 앞두고 현재 한창 인기몰이 중인 4-5세대 그룹들이 줄지어 컴백하고 있는 가운데,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전민욱은 "확고한 콘셉트를 잡고 몰입한다기 보다는 우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 자연스러움 추구이다 보니까 앨범도 듣기 좋은 음악들로 구성돼 있다. 저희만의 차별점은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젝트7'을 통해 퍼즐 조각처럼 나뉘어 있던 이들이 드디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라는 하나의 퍼즐로 조립됐다. 장여준은 "서바이벌 때는 아무래도 개인 플레이였는데 팀이 조립되고 민욱이 형이 리더를 맡게 되면서 개인보다는 팀에 집중하게 됐다. 팀으로 어떻게 비춰져야 멋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팀워크적으로도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오늘 따끈따끈 데뷔를 하게 된 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도 무궁무진했다. 서경배는 "누군가의 귀에 종일 맴도는, 꿈에서도 나오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 그러면 대중분들이 인정하는 음악이겠구나 싶다"고 바랐다.
김선민은 "'기존 K팝 그룹과는 다른, 차별화 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매력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전민욱은 수치적인 목표에 대해서 밝혔는데, 그는 "다들 원하고 꿈꾸는 1위라는 타이틀, 그리고 데뷔했을 때만 바들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며 "사실 많은 분들께 우리를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미니 1집 ’이터널티‘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