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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새로운 여자 출연자 이경언이 등장, 윤상혁을 택했다.

1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2'에는 신동엽, 유인나, 가비, 유선호가 출연한 가운데, 여자 메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무당' 채유경은 '무당' 장호암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사주' 하병열의 방으로 향했다. 인터뷰에서 채유경은 "호암 씨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병열 씨가 궁금하고 호감 가는 상대라고 깨달음과 동시에 움직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채유경은 하병열에게 "궁금한 마음이 있어서 무작정 쫓아 들어왔다"라며 "내 딴엔 엄청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병열은 "친한 친구로 굳혀졌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얘기해주려고 찾아왔더라. 내가 생각한 건 오해라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의아했다"고 생각했다.

채유경은 장호암과의 차이에 대해 "(호암 씨는) 신적으로 잘 맞는다. 따지자면 이분한테는 감사한 거고, 병열 씨는 가장 궁금하다"고 했다. 이를 본 가비는 "그 정도였어?"라고 놀랐고, 유선호 역시 "이렇게 (마음이) 컸단 말이야?"라고 했다. 하병열은 데이트해 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답답해진 장호암은 여자들이 모여 있는 방을 찾아가기도. 채유경은 "답답했다. 내 마음을 알았다면 호암 씨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이후 하병열은 같은 방을 쓰는 장호암에게 "무당분과 연애하면 제가 어떤 부분이 좋고, 나쁠까"라고 물었고, MC들은 당황했다. 유선호는 "알고 저러는 건지"라고 했고, 유인나는 "진짜 속시끄럽겠다"라고 말하기도.

이번엔 여자들의 선택이 시작됐다. 복권을 긁어 등수에 따라 원하는 남자를 먼저 지목할 수 있다고. 이라윤, 홍유라, 채유경, 김윤정 순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그 시각 인연전엔 붉은 토끼인 '사주' 이경언이 등장했다. 15분간 일대일 데이트 후 한 명을 선택해 우선적으로 데이트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이경원을 보게 된 이강원은 당황했다. 자신을 선택했다고 오해한 이강원은 "왜 하필 나야"라고 했고, MC들은 "대리 수치"라며 부끄러워했다.

다행히 오해가 풀린 후 이강원은 무당이라고 밝힌 후 휘파람을 불었다. 신동엽은 "지금 개인기 보여주는 거냐"고 했고, 유인나는 "라윤 씨 안전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남성 출연자들과의 일대일 데이트를 끝낸 이경언은 신명당에서 윤상혁과 정현우의 운명패를 확인했다. 이라윤은 이강원, 홍유라는 윤상혁, 채유경은 하병열, 김윤정은 정현우를 선택한 상황. 이경언은 윤상혁을 택했고, 홍유라는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장호암과 함께 하우스에 남게 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신들린 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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