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전국대회 4관왕·대회신기록 경신…꿈나무 제전 4관왕 전망
이지후, 자유형 전 종목 경쟁력 갖춰…감각훈련과 영상 분석 주효경기체중 수영 경영의 간판인 이원(왼쪽)과 이지후. 경기체중 제공
경기체육중학교가 오는 5월 경남에서 열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총 14명 중 12명이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대표 선수로 선발된 선수는 3학년 6명, 2학년 3명, 1학년 3명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늘어난 수치로, 올 시즌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원은 선발전을 앞둔 지난 3월 열렸던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중부 4관왕 물살을 가르며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했고, 자유형 200m(2분2초83)와 계영 400m(3분55초32)서 2개의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남중부 이지후 역시 자유형 100m와 200m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 소년체전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원은 강한 근력을 활용한 폭발적인 파워가 장점으로 꼽힌다. 김성겸 경기체중 코치는 “또래 선수 중에서 힘을 이만큼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선수는 드물다”라며 “근육의 탄성도 좋고, 힘을 쓸 줄 아는 선수다”라며 신체적 강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래 최강자’인 이원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서 200m 대회신기록과 대회 4관왕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지후는 ‘노력이 만든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코치는 “타고난 재능보다는 꾸준한 훈련과 성실함으로 성장한 선수다. 자유형 전 종목에서 경쟁력이 있을 만큼 스펙트럼이 넓다”고 말했다. 그 역시 최상의 컨디션으로 소년체전 자유형 종목서 100m·200m 포함 3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둘의 기량이 부쩍 성장한 데는 ‘감각 훈련’과 ‘영상 분석’이 큰 기여를 했다는 전언이다.
김 코치는 “수영에서 부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선수마다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훈련을 집중 진행한 게 호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자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분석을 도입했다. 영상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체중 수영이 개교 이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원과 이지후에게 거는 소년체전에서의 활약은 학교 뿐만 아니라 경기도 수영계도 주목하고 있다. 둘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쳐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