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방송 콘텐츠 라인업 공개
2025년을 맞아 단일 시즌제로 변화를 꾀한 LCK가 4월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맞대결로 막을 올리는 가운데 다양한 방송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는 단일 시즌으로 변모하는 2025 LCK가 정규 시즌 동안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요일 두 번째 경기가 끝난 뒤 생방송으로 진행되면서 선수들로부터 경기의 뒷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인 '롤리나잇'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다. 2025 시즌 동안 '롤리나잇'을 경기장인 아레나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작년까지 롤리나잇은 롤파크에 위치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경기가 끝난 뒤 아레나에서 연다. 기존 코너였던 '내맘대로 어워즈'는 유지되지만 팬들의 참여를 통해 선수들의 매력을 알아보는 '롤요일 밤에'가 신설된다.
이를 위해 LCK는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성한 질문을 받는다. '대결 CS퀴즈'는 선수들에 대한 퀴즈를 풀고 많이 맞추는 선수가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롤리나잇은 '단군' 김의중이 MC를 맡고 배혜지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LCK가 새로운 방식의 리그 운영 방안을 도입하는 등 대규모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방송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LCK 무대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큐멘터리인 '뉴 블러드'가 제작된다. 아직 어떤 선수가 선정됐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4월 중순에 첫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 주 동안 진행된 해외 리그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인 '시크릿 뉴스룸'도 매주 토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과거 해외 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나 해설 위원들이 패널로 참가했던 '시크릿 보드룸'의 새로운 버전인 이 프로그램은 경기 영상과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소식을 전하는 뉴스 형식의 콘텐츠로 변모했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10개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lOl분 토론'은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에 걸쳐 공개된다. 김의중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포니' 임주완, '쿠로' 이서행,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참가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전면 도입되고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가 적용된 LCK 정규 시즌에 대해 분석한다. LCK컵을 통해 각 팀의 전력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정규 시즌 구도가 어떻게 흘러갈 지도 예상한다.
올해 LCK 타이틀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타이틀 비하인드'는 4월 2일 공개되며 한 주 동안 진행된 명장면을 모아서 보여주는 '위클리 매드 무비'는 매주 수요일,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 장면들을 모은 '위클리 롤스(LOLs)'는 매주 목요일, 선수들의 인게임 보이스를 활용한 영상인 '위클리 마이크(MIC) 체크'는 매주 일요일 선보인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LCK컵에서 호흡을 맞춘 국내외 중계진이 모두 참여한다. 전용준, 성승헌이 캐스터를 맡으며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이 해설 위원을 담당한다.
인터뷰와 분석 데스크는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으며 '헬리오스' 신동진,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은 분석 데스크에서 선수들이 만들어낸 명장면과 전략, 전술 등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글로벌 중계진도 그대로 유지된다.글로벌 중계진은 매주 화요일 공개되는 LCK 정기 팟 캐스트 프로그램인 '더 포그 스테이트'도 담당한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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