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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경, 결승서 '천적' 조민서 제쳐
영신중, 마산중 꺾고 단체전 우승
제39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장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영신중 한도경. 영신중 제공
한도경(대구 영신중)이 '제39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장사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영신중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한도경은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조민서(경남 마산중)를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조민서에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값졌다.
이번 대회에서 영신중은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다. 마산중을 4대2로 꺾고 정상에 섰다. 한도경과 영신중의 활약이 돋보였던 만큼 앞으로의 성적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도경은 "이번만큼은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저녁까지 구슬땀을 흘려 훈련했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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