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내생활' 윤후가 첫사랑 송지아와 재회했다.
30일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는 지아와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윤후, 준수가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지아는 "며칠 전에 오빠(윤후)가 나한테 새벽에 전화했지 않냐. 오로라 보여주려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새벽 4시에 영상통화가 오더라. 여보세요 받았는데 밤하늘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후는 "영상통화라 어두워서 잘 안 보였다"는 송지아의 말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윤후는 "난 널 생각하는 마음으로. 진짜 보여주고 싶었다. 오로라 보는 거 얼마나 힘든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송지아는 "몇 명한테 전화 돌렸냐"고 물었고, 윤후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너한테 바로 전화했다. 네가 그 안에 든다는 얘기"라고 해 송지아를 감동케 했다.
최근 미국 명문대에 입학한 윤후인 만큼 미국 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윤후는 "백인 80%에 동양인 10%다. 생각보다 공부 많이 해야 한다"며 "일단 무조건 도서관에 간다. 가서 놀든 다른 걸 하든 일단은 간다. 잔디에서 도시락도 먹는다. 발라당 누워서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윤후는 송지아가 '지아가 나가 좋은가봉가'라는 명대사를 언급하자 귀가 새빨개졌다. 그는 "내가 너한테 말을 많이 걸었다. 너 업어주고. 나 너 엄청 예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송지아가 "나한테 왜 그렇게 잘 해준 거냐"고 하자, 윤후는 "너 좋아했나 보지"라며 직진해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사진=EN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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