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30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배우 윤시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만나 청첩장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다음 달 결혼을 앞둔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예비신부의 전화에 충격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민이 배우 윤시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만나 청첩장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여자친구의 첫사랑을 알게 됐는데 바로 윤호다. 과거 카시오페아 출신이었다"며 예비신부가 동방신기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형수님한테 잘하셔야 하겠다. 제 팬한데 잘해달라"고 말했고, 윤시윤은 "결혼식날 형 때문이 아니라 유노윤호 형을 보고 울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예비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윤시윤과 유노윤호를 소개했다. 윤시윤과 담담하게 인사를 나눈 예비신부는 유노윤호와 통화하게 되자 "어떡해. 저 심장이 너무 떨려요"라고 말했다.
예비신부가 과거 유노윤호를 보기 위해 "콘서트도 가고 생방송도 갔다"고 하자 김종민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내 말은 들리지도 않나봐"라며 섭섭해했다.
이어 예비신부가 "나중에 크면 유노윤호 오빠 만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김종민은 "꿈이 이뤄졌네"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유노윤호가 결혼식에서 축하하겠다고 하자 예비신부는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종민은 "왜 결혼식장에서 유노윤호를 기다리고 있냐"고 발끈했다.
두 사람의 통화가 길어지자 김종민은 "윤호랑 시윤이랑 둘 다 솔로다. 소개해 줄 사람 찾아볼 수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예비신부는 "고민해 보겠다. 윤호 씨는 고민을 많이 해보겠다"고 말해 김종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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