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카일러 머리가 런닝맨을 방문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무기가 용 되는 법'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귀궁'의 주역인 육성재, 김지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먼저 모인 멤버들. 김종국은 오프닝 장소가 30년 전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곳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유통기한 20년 된 건 이야기하지 말아라"라고 나무라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육성재는 런닝맨 출연이 처음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육성재는 "한번 나올 기회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과거 비투비 없는 비투비 특집을 촬영했던 것을 기억해 냈다. 육성재는 녹화 당일 코로나 확진으로 대기실까지 왔다가 돌아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진행된 이무기가 용 되는 법 레이스는 승천에 실패한 이무기들이 다시 승천하기 위해 서울 곳곳에 숨겨진 여의주를 찾아야 하는 것.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여의주는 용의 문양이 있어야 진짜 여의주이며 제한 시간 안에 팀이 찾은 여의주의 레벨 합산으로 승부를 정하게 되는 것이었다.
육성재와 김지연이 팀장이 되어 두 팀으로 나눠진 런닝맨. 육성재 팀은 여의주를 찾다가 식사까지 끝냈다. 그러면서 제작진에게 여의주가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좀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여기 안에 있다고 알려주었고, 멤버들은 구석구석 여의주가 숨겨진 곳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예은은 음식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그냥 우리 눈치 보지 말고 먹어. 찾을 것도 없는데 왜 찾는 척을 해. 괜찮아, 먹어 예은아"라며 지예은을 놀렸다.
잠시 후 지예은은 찾았다며 연어 스테이크에 있던 전복을 들어 보였다. 전복에는 용의 문양 스티커가 붙어있었던 것. 그런데 지예은은 전복을 꿀꺽 삼켰고 비어버린 껍데기를 내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끝났어요. 없어진 거예요"라며 여의주가 소멸됐음을 알렸다. 무언가 잘못된 것을 뒤늦게 알아챈 지예은은 전복을 뱉으며 여의주 부활을 시도했다. 하지만 여의주 부활은 불가능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레벨 10의 여의주 두고 미션이 진행됐다. 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MLB, NFL 동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미식축구 선수 카일러 머리가 여의주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런닝맨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엄마가 런닝맨 사랑해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미션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콘텐츠를 함께 촬영한 김종국이 소속된 팀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에 멤버들은 "미국도 학연 지연이 있구나"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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