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피겨 프린스' 차준환의 충격 식단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피겨 요정' 차준환과 '음반 요정'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차준환의 금메달 식단이 공개됐다.
차준환은 "(피겨 특성상) 점프도 뛰고 회전도 하다 보니까 몸무게를 가볍게 해야 한다. 식단 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아침과 저녁은 고기 위주로, 점심은 과일과 채소 위주로 구성됐다. 차준환은 탄수화물 섭취는 언제 하냐는 질문에 "저녁에 너무 힘들 때"라면서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어서 어머니와 즉석밥 하나를 나눠 먹거나 아예 안 먹는다. 보통 땐 탄수화물 섭취를 거의 안 한다"고 말했다.
평소 양식을 좋아한다는 차준환답게 냉장고에는 팬네 파스타가 있었다.
그는 "이건 여름에 어머니가 도시락에 조금씩 싸주시는데 10알 정도 들기름에 볶아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접시에 팬네 10알을 꺼낸 뒤 "포크로 3~4입이면 끝난다"고 전했다.
채끝살도 발견됐는데, 차준환은 "아침에 한 개씩 먹는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거 하나 먹고 공중에서 4바퀴 도는 거냐. 잔인하다"라고 반응했고, 안정환은 "우리 고양이도 이 정도면 그냥 드러눕는다. 이렇게 먹고 금메달 딴 거다. 이거는 박수 한번 쳐줘야 한다"며 감탄했다.
이 가운데 MC들은 차준환이 어머니와 나눠 먹는다는 즉석밥도 작은 사이즈인 것을 발견하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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