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대성 / 사진제공=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
대성이 '연프 덕후'다운 클라스를 인증했다. 올해 36살이 되는 대성은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31일 0시에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3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대성과 4MC가 각자 자신의 도파민 원천을 솔직하게 공개한다.
이날 고민 상담 도중 연애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대성, 엄지윤 등 연프 몰입러들의 과몰입 토크로 불타올랐다.
연애 예능 마니아로 알려진 대성은 "군 시절 태양 형과 함께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봤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프에 빠진 이유에 대해 단순히 남의 로맨스를 지켜보는 게 아니라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재미가 있다며 열변을 토했다.
사진제공=STUDIO X+U '내편하자4'
이어진 '연프 명대사 퀴즈' 코너에서 대성은 '나는 솔로'에 나온 전설적인 '손풍기' 장면을 특유의 하이톤 성대모사로 "선풍기 안 가져왔어?"라는 대사와 함께 재연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녹화 현장은 폭소의 도가니가 됐다.
MC들은 "연프를 좋아하는데 실제 연애에는 관심 없나"라고 물었다. 대성은 "있다. 마음이 바뀐 지가 얼마 안 됐다"라며 "마흔 전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는 결혼 목표까지 밝혔다. 이어 "화려한 것보다 수수한 스타일이 좋다"면서 이상형 기준을 "이온 음료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에게 원성이 쏟아졌다.
'도파민에 죽고 사는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과 관련 대성과 4MC는 각자의 도파민 원천을 밝혔다. 엄지윤은 "릴스, 쇼츠를 계속 보는 것"이라 했고, 박나래는 최근 "로맨스 판타지 웹툰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이 "템플 스테이가 도파민 끝판왕"이라고 하자 이에 풍자는 전혀 다른 이유로 적극 동의하며 맞장구쳤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대성과 4MC의 시끌벅적 케미로 도파민이 폭발한 '내편하자4' 13회는 31일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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