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수현이 일련의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한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월 30일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31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도,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알렸다.
한편, 최근 故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간(2015년~2021년) 교제했다며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초 고인과의 교제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사진 공개 이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수현을 향한 방송가와 광고계의 손절은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이 모델로 나섰던 다수의 브랜드들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이미지를 교체하고 있고,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김수현의 출연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이던 디즈니+ 드라마 '넉오프'의 일정도 무기한 연기됐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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