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식 없이 결혼하는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올해 5월 결혼 예정인 배성재가 출연했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결혼과 관련, 큰 축하를 받았다. 이어 그는 애칭을 묻는 질문에 "한동안은 선배, 후배였는데 지금은 애기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번거로운 걸 싫어한다.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신랑신부가 많이 지쳐보였다. 식장 잡고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라며 혼인신고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성재는 "(김다영 역시) 결혼식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빨리 간단하게 하고싶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 14살 차의 나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당시 배성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2년의 교제 끝에 5월 부부가 된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가족들의 식사 자리로 예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허례허식 없이 가족들의 축복 속에 새 출발, 부부로서 소중한 삶을 꾸리고 싶다는 두 사람의 의견이 모아진 결과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배성재가 2021년 2월 SBS를 퇴사한 후 8월 김다영이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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