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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다큐프라임’
화학 수업 시간, 주기율표를 외우느라 끙끙댄 경험이 한번쯤 있을 거다. H는 수소, O는 산소, C는 탄소. 그렇다면 Bk와 Es는? 정답은 버클륨과 아인슈타이늄이다. 주기율표란 주기율에 따라 원소를 배열한 표다. “Fe는 철, Cd는 카드뮴” 하며 암기했던 그것이다.
31일 EBS 1TV <다큐프라임> ‘생각보다 화학’ 3부 ‘피리오딕 테이블-주기율표’에서는 세상을 구성하는 화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한·미·일 학생들과 화학자가 만나 주기율표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각국 학생들은 주기율표를 어떻게 바라볼까. 가장 비싼 원소는 뭔지, 21세기에도 주기율표는 필요할지, 원소는 더 발견될지, 주기율표는 어떻게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을지 등을 함께 알아본다.
내레이터로 배우 윤소희가 나선다. 세종과학고 조기졸업 후 카이스트에서 생명화학공학을 전공한 윤소희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기율표를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과학적 지식과 감성적 전달력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 오후 10시45분 방송.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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