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이준이 연장근무에 당첨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KBS 표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초대한 친구들과 함께 슈화 팀, 강한나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시작했다.
슈화 팀과 강한나 팀은 1대 1의 동점 상황에서 최종 결승전으로 릴레이 달리기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인형 옷을 입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슈화는 지압판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슈화는 연습 시간에도 지압판에서 걷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나 완전 괜찮아"라고 했었다.
강한나 팀 마지막 주자 이준은 슈화 팀 마지막 주자 덱스보다 먼저 출발을 하며 빠르게 뛰었다.
뒤늦게 출발한 덱스는 세 걸음 만에 지압판을 탈출했고 그 사이 이준이 균형을 잃고 삐끗하면서 덱스가 역전을 했다.
덱스를 초대했던 딘딘은 "왜 덱스 덱스 하는 지 알죠?"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에 슈화는 강한나를 상대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딘딘-덱스를 골랐던 터라 "내가 뽑았어요"라고 말했다.
슈화 팀 멤버들의 실내취침이 확정된 뒤 1박 일정이 가능한 한해, 임우일도 취침에 합류했다.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기상하자마자 버스에 탑승했다. 주종현PD는 버스 종착지가 동해바다라고 얘기했다.
딘딘은 "집 도착 시간을 12시로 했어야 한다"며 앞서 촬영 종료 시간을 12시로 한 것을 후회했다.
한해는 "이 정도로 막무가내인 줄 몰랐다"면서 예상치 못한 동해바다 얘기에 놀라워했다.
주종현PD는 버스가 달리는 동안 블라인드 인물퀴즈를 해서 성공하면 즉시 귀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우일은 첫 문제로 머리카락만 나온 상황에서 송혜교를 맞혀 여의도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하차를 했다.
임우일에 이어 문세윤도 입술만 보고 김혜수를 맞히며 여의도에서 하차했다.
한해와 유선호는 남양주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차은우, 윈터를 맞히며 바로 퇴근을 했다. 딘딘은 가평휴게소 지점에서 변우석을 맞혀 퇴근을 확정지었다.
김종민, 조세호, 이준만 남은 가운데 마지막 미션은 주사위 게임으로 진행됐다. 딘딘이 주사위를 던진 결과 조세호가 마지막 퇴근자로 결정됐다.
연장근무가 확정된 이준은 제작진이 잣 호두과자를 주자 "이거 맛도 못 보고 가네. 불쌍하다"고 말했다. 주종현PD는 이준을 보고 웃으며 "초긍정이다"라고 얘기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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