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형 홍인의 죽음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7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과거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일을 떠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노는 과거 기업 내부 정보 불법 이용 차명 거래 혐의 관련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검사는 "윤주노 씨는 M&A 업무 중에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서 인수 댓아 기업 주식을 매매한 혐의가 있어요. 아시죠? 아, 인정해요?"라며 추궁했고, 윤주노는 "아니요. 혐의가 있다는 걸 알겠다는 거지 인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라며 털어놨다.
검사는 "이런 식으로 나오시겠다? 윤주노 씨, 내가 당신 뒷조사한 것만 이만큼이야. 보여, 이거? 이거 다 당신 거야.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불법 거래, 차명 거래, 배임에 아, 얼마 벌었어요, 솔직히? 진짜 그냥 궁금해서"라며 쏘아붙였다.
검사는 "돈 많이 벌어서 좋아요? 좋아? 지금 이거 때문에 전 재산 날린 국민이 천 명이 넘어. 그 사람들 지금 다 파산하고 가정 파탄 나고 자살한 사람도 있는데, 이 양반아. 그 사람들 생각하면 마음이 어때?"라며 물었고, 윤주노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내부 거래 혐의가 있을 수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사는 "의심 갈 만한 짓은 했지만 하지만 하진 않았다? '아주 확실한 증거를 가져와야 된다' 이거지?"라며 발끈했고, 윤주노는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정황은 있지만 증거는 없다 그런 건가요?"라며 질문했다.
이때 검사는 피의자가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았고, 윤주노에게 참고인 조사가 끝났다고 밝혔다. 윤주노는 "이유가 뭡니까?"라며 질문했고, 검사는 "피의자 사망입니다"라며 전했다. 그 과정을 통해 윤주노는 피의자였던 형 윤주석(홍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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