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엄지원과 김동완이 혼돈의 삼자대면을 마주한다.

29일(오늘) 방송되는 17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과 오흥수(김동완 분)가 강소연(한수연 분)을 직접 만나면서 긴장감 넘치는 대치가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소연의 외도 사실로 분노한 술도가 형제들은 형 오천수(최대철 분)를 걱정하며 가족애를 드러냈고, 천수는 결국 고시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광숙과 흥수, 소연의 팽팽한 삼자대면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흥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연에게 정면으로 사과를 요구하며 날 선 돌직구를 날린다. 그러나 소연은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유지해 두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이성과 감정을 오가는 광숙은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결국 분노가 폭발, 흥수와 함께 '형수+시동생' 조합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장은 일순간 얼어붙는다.

광숙과 소연 사이에 벌어진 실랑이 도중 돌발 상황이 터지며, 흥수까지 놀라는 모습이 포착돼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특히 이 사건은 광숙에게도 곤란한 상황을 안기며 위기일발 전개를 예고한다.

극 중 세 인물의 대치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충격과 반전이 교차할 17회는 오늘(29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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