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빽가(백성현). 제공|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선행을 하고도 악플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빽가는 스페셜 DJ를 맡았으며, 브라이언과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한 청취자가 "요즘도 악플은 전혀 안 보시냐"라고 묻자 "본다. 이상하게 악플은 더 눈이 간다. 전보다는 없지만 숨기지 않는다. 말로 '왜 저러지?'하고 화낸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빽가는 "저희는 연차가 20년 정도 된 사람이라 어느 정도 단단해지는데, 한 번씩 힘든 경우가 있다. 오늘 저희가 기부한 기사가 났다. 근데 '유명하신 연예인 분들은 기부를 엄청 많이 했는데, 너네는 셋이서 그거밖에 안 내냐'라고 하더라. 너무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브라이언은 "나는 '악플 쓴 걔는 (기부금을) 냈을까?' 생각하면 기분이 풀리더라. 분명히 그 사람은 안 냈을텐데. 안 냈으니까 나한테 그런 악플을 달겠지 하면서 지나간다"고 위로했다.
앞서 코요태는 지난 26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행사 스케줄 중 산불 진화 현장을 목격했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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