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제박 기자] 풍자가 한혜진의 별장에서 남자친구의 흔적(?)을 찾아냈다.
27일 채널 ‘한혜진’에는 ‘열애 증거 확보! 청소하러 왔다가 한혜진 남친 발견한 풍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봄맞이 별장 대청소를 하기로 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를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했다.
한혜진 별장이 있는 홍천에는 3월임에도 눈이 한가득 내렸다. 풍자는 “이래서 강원도로 군대 온 오빠들이 그렇게 생색을 내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어 입꼬리를 씰룩거리는 한혜진의 표정을 보고 “난 안 갔다 왔다. 슬슬 시동 걸지 마라”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날 풍자는 “오늘 청소를 도와주실 분을 한 분 더 섭외했다”라는 한혜진의 말에 “또 남자 게스트가 나오는구나?”라며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이내 손님의 정체가 로봇 청소기임이 탄로 나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혜진은 유리창을 닦으러 갔고 풍자는 실내청소를 시작했다. 선반을 정리하던 풍자는 “어머, 나 찾았어. 혜진 언니 남자친구 있다”라며 선반에 올려진 헬멧 두 개를 발견했다.
그러곤 “내가 지금 느낌이 이상해,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칫솔을 찾아봐야겠어”라며 확신에 찬 풍자는 한혜진의 화장실을 샅샅이 살피기 시작했다. 하지만 풍자는 “칫솔이 하나야. 너무 슬프다. 혼자 사는 게 맞아”라며 더 이상의 증거는 찾지 못했다.
한편, 풍자는 지난해에도 방송인 엄지윤과 함께 ‘한혜진’ 채널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한혜진은 김장을 하던 중 풍자에게 “어휴, 살림꾼. 넌 왜 모르는 게 없어”라며 칭찬을 했고, 풍자는 한숨을 쉬며 “남자 속을 모른다”라고 한탄했다. 이에 한혜진은 “네가 모르면 누가 알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한혜진 Han Hye Jin’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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