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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믿보배' 하정우가 '믿고 보는 감독'까지 되고 싶은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9
2025-03-28 10:25: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Dtt7gwMwN"> <div contents-hash="e9e86996dccd20b6805610cf76b6bd5d875e2e9549f891a8ca15c50def36482c" dmcf-pid="zr33qNmeOa"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윤준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b0c4d373fcb72fcb027b5a12894f67b07263589ab6aa0d61636c16daa62edb" dmcf-pid="qm00Bjsd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비' 하정우, 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5020bxqp.jpg" data-org-width="600" dmcf-mid="0wW1uoDx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5020bx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비' 하정우,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7d4b8232e5b3ca320e43712af09ed659bfe9d6035f1bff69f22fc37f44ba5ec" dmcf-pid="BsppbAOJro" dmcf-ptype="general"> <p>하정우의 신작 '로비'가 4월2일 공개된다.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온 그의 이번 신작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감독 연출작이기 때문이다. '로비'는 '감독 하정우'가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어 3번째 내놓는 감독작이자, 10년 만의 연출작이다. </p> </div> <p contents-hash="26342776c7f713410b39603cd84f46ebfda3ed79f777fbc49fd0abfb2ec5d759" dmcf-pid="bOUUKcIiIL" dmcf-ptype="general">'롤러코스터' 이후 여러 유명 배우들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을 발표했다. 김윤석, 이정재, 정우성, 정진영, 조현철 등이다. 호평과 혹평은 엇갈렸다. 화제성과 작품성은 결코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배우로서 그들의 명성을 뛰어넘는 연출작을 만든 이는 없다. 하지만 여전히 여러 배우들이 감독의 영역을 넘보고 투자가 이뤄진다. 왜일까?</p> <p contents-hash="8675a4dab06f56c405b5d30f76f7093aed18b0ce8f0bc857876d113d5a9045d7" dmcf-pid="KIuu9kCnrn" dmcf-ptype="general">일단 유명 배우의 감독 도전은 늘 화제를 모은다. 카메라 앞에 있던 배우들이 카메라 뒤에 앉는다는 것 자체가 새롭다. 출연 배우들에게 "감독으로서 그는 어땠나?"라는 단골 질문이 쏟아진다. </p> <div contents-hash="e62f593fe4637dcb7476687275123e8fb814fede8c0aeec2a8cc102d6d003bcf" dmcf-pid="9C772EhLwi" dmcf-ptype="general"> <p>감독 도전은 상상 이상으로 부담이 크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연 배우도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짊어지지만, 감독은 제작사, 투자사와도 소통하면서 투입된 제작비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연기를 못하면 혼자 욕먹지만, 연출을 못하면 작품에 참여한 모두가 욕먹는 결과를 초래한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4496274d6bba30bfc04f1a1d4b34d9e58f11792ea04ee39c56edc7c7645f9d" dmcf-pid="2hzzVDloD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비' 비하인드 스틸, 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6361irjy.jpg" data-org-width="600" dmcf-mid="pAijrU2X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6361ir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비' 비하인드 스틸,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89d61fd680d2456dadccbf60884f78c15acdf204b866d4da5311b1c433b5f94" dmcf-pid="Vk55ULEQOd" dmcf-ptype="general"> <p>이런 부담을 감수하고 메가폰을 잡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다.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비'는 하정우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가 떠올랐을 때 '이건 무조건 연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p> </div> <p contents-hash="5b445ec9933db3859d4180c1b17ba9cc42100f2d1bec62c0011269d3940b130d" dmcf-pid="fE11uoDxOe" dmcf-ptype="general">하정우는 앞선 두 작품에서도 자기 만의 색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일상 속 대화를 말장난처럼 주고 받는 상황 속에 '피식' 새나오는 웃음이 포인트다. 난기류를 만난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일을 그린 '롤러코스터'는 요즘 유튜브 쇼츠 콘텐츠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요즘 세대의 입맛에 맞는 블랙코미디라는 평가도 나왔다. </p> <p contents-hash="2c8194446c1effc840a0a01f966f847dd8eb51aae9ed53dfde4d88a5f34c9544" dmcf-pid="4Dtt7gwMER" dmcf-ptype="general">그리고 하정우는 10년간의 담금질 끝에 '로비'를 내놨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용광로처럼 어우러지는 소동극에 '하정우 감독'의 메시지를 깊이 심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그는 "세번째 연출작 결정을 두고 수년간 고민을 했다. 내가 보고 싶은 게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고민이 이어지면서 점점 뚜렷해지는 것도 있었고 걸러지는 것도 있었다"면서 "캐릭터 각자가 가진 욕망과 생각을 블랙 코미디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감독으로서 내게 제일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9f77b2a7ec295fdb99b1c5431a214ebf87835e1525ee6bed1ed8cbb39d2101eb" dmcf-pid="8wFFzarROM" dmcf-ptype="general"> <p>'감독 이정재'에게 부일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안긴 '헌트'(2022) 역시 이 감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였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스파이물의 고전 격인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한국판이라 불릴 정도로 호평 받았다. 개봉 당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cc17dea39317b6a18ce80741089298b8ca29492392ed74976072543f7e546b" dmcf-pid="6r33qNme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헌트',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7902kesv.jpg" data-org-width="600" dmcf-mid="U5mSHPnb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7902ke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헌트',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dc92d28c33827764a4d4c589db600613beb20ca786bfa64057fe375b86dfb6" dmcf-pid="Pm00BjsdsQ" dmcf-ptype="general"> <p>이정재도 처음부터 연출을 욕심낸 것은 아니다. '헌트' 시나리오 초고를 만난 후 매료됐다. 그는 "판권을 구입을 해서 시나리오 각본을 썼다"면서 "그때 제작사에서 연출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을 찾다가 못 찾았다"면서 "거절당하고, 같이 시나리오를 써보다가 '도저히 못 풀겠다'고도 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덧붙였다. </p> </div> <p contents-hash="f3ff1cf971e37149b0424465450f05330548c7b1089a7155e6a3bf791c5c26b0" dmcf-pid="QeCCW4dzOP" dmcf-ptype="general">이정재는 '헌트'를 통해 하드보일드 스파이물을 구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각본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애정을 쏟았다. 그런 의지가 연출로 이어졌고,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꿸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감독 이정재는 처녀작으로도 호평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d25e556d573c79a517b3ba11d2f6bbb5e3b08777646b220a7f4087e92c78c5ad" dmcf-pid="xdhhY8JqE6" dmcf-ptype="general">하지만 시장은 냉장하다. '믿고 보는 배우'라 불릴 정도로 티켓 파워를 구축한 배우에게 주로 감독 데뷔 기회가 주어지지만, 대중은 '감독'과 '배우'로서 그들의 역할을 구분한다. 만듦새가 부족하면 여지없이 외면한다.</p> <div contents-hash="cfcd225085de5e7ae758ff873497659bae37a86f03f759f25d5bb1f651854b11" dmcf-pid="yH44RlXDO8" dmcf-ptype="general"> <p>앞선 배우들의 감독 도전작의 흥행 성적표는 그리 흡족하지 않다. '롤러코스터'(27만 명), '허삼관'(95만 명)을 비롯해 김윤석 감독의 '미성년'(29만 명), 정진영 감독의 '사라진 시간'(18만 명), 조은지 감독의 '장르만 로맨스'(51만 명),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12만 명) 모두 100만 고지를 밟지 못했다. 435만 명을 동원한 '헌트'를 제외하면 손익분기점 달성도 요원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8ee44ff3ad455a3a7a45e0ee7a3d4c5dde23b241c25fa85bbdf0d7a4f7e320" dmcf-pid="WX88eSZwO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감독 겸 배우 조현철, 사진=㈜필름영, 그린나래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9569rqht.jpg" data-org-width="530" dmcf-mid="u222QIYc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8/IZE/20250328102519569rq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감독 겸 배우 조현철, 사진=㈜필름영, 그린나래미디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d9703ff5e4a99d72a807663f53887e2f7a002a9b995759c53f7363d0c144013" dmcf-pid="YZ66dv5rwf" dmcf-ptype="general"> <p>물론 가능성을 본 작품도 있다. 하지만 가능성 만으로 다음 작품 연출을 기약하기는 어렵다. 최근 충무로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투자사들이 더 굳게 지갑을 닫았기 때문이다. </p> </div> <p contents-hash="cefb38f5f37fadf7c8b5d02847396b5abdedbd4cb3b94956bf8ee5566e9af370" dmcf-pid="G5PPJT1mmV" dmcf-ptype="general">우려의 목소리도 더 커졌다. 오랜 기간 충무로에 몸을 담았다지만, 연출부 과정을 밟지 않은 배우들의 연출 도전이 다소 무모하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향후에는 배우의 감독 도전 과정에서 '옥석 고르기'는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무로에는 예전처럼 돈이 돌지 않는다. 화제성과 이름값에 기댄 감독 도전이 아니라, 준비된 감독 도전 만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92c2357e0504e55fb43b4af5e48e93fa3a87ca70afdc52e34ad38d140a0d3c2" dmcf-pid="H1QQiytsr2" dmcf-ptype="general">'D.P.',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으로 잘 알려진 조현철의 장편 영화 데뷔작 '너와 나'이 대표적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한 조현철은 재학 당시에도 여러 편의 단편영화 작업에 참여하면서 연출의 기초를 다졌다. 그리고 7년의 준비 끝에 '너와 나'를 내놨고,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다. 감독으로 가는 길은, 결코 녹록지 않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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