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서 퇴소한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27일 유혜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커팰2 재미있게 시청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호텔에서 저는 굉장히 거지같은 몰골이었는데 (머리 안 감았다)"라며 "앞으로 많이 많이 (방송에서 얼굴) 비출게요"라고 덧붙였다.
"존예 인정. 커팰 잘 나왔어요! 시간 지날수록 호감되실듯! 앞으로 응원할게요. 유튜브도 시간되면 오픈 플리즈"라는 한 팬의 응원에는 "꺄 기대해주세요. 제가 많이 많이 활동할게요"라고 화답했다.
또 다른 팬은 "언니 넘 예뻐서 짜증나요"라고 전했고, 유혜원은 "그런 짜증이라면 나한테 짜증내줘!"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유혜원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프러포즈 선택을 포기하며 퇴소자가 됐다.
선택을 하기 앞서 유혜원은 인터뷰를 통해 "저는 남자라는 사람이 얘를 선택할까 얘를 선택할까 하는 경험을 처음해본다. 너무 당황스럽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유혜원은 그동안 자신에게 호감을 표했던 황재근을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남자 출연자들 앞에서 "저는 기권이다. 안녕히 계세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퇴소 발표 후 숙소에서 짐을 싸던 유혜원은 "결혼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결혼한 분들이 정말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1995년생인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총 3번의 열애설이 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번째 열애설은 2018년 대만 매체가 두 사람이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2020년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2023년에는 승리가 출소 이후 유혜원과 함께 방콕에서 포착됐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유혜원이 승리가 징역살이를 하는 동안 옥바라지를 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농구선수 허웅과도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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