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편스토랑' 기자간담회
'편스토랑' PD가 밝힌 장신영 섭외 이유는?
'편스토랑'의 윤병일 PD가 남편의 불륜 논란 여파를 직격으로 맞은 배우 장신영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KBS2 제공
'편스토랑' 윤병일 PD가 장신영 섭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사옥에서는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윤병일 PD와 붐 이연복 오마이걸 멤버 효정 김재중 이정현 이상우가 참석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들의 메뉴 중 메뉴 대결에서 승리한 메뉴는 발표 후 바로 출시되며 시청자들과 함께 먹방과 요리 방송의 재미를 공유하고, 수익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착한 예능을 표방한다. 2019년 10월 첫 방송 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편스토랑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장신영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2023년 12월 비연예인 여성 A 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A씨의 남편인 B씨에게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이는 B씨의 청구를 수용하며 인낙(전면 긍정)으로 결론이 내려졌으나 강경준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끝까지 억울함을 호소했고 장신영과의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장신영 섭외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윤 PD는 "장신영을 섭외했을 때 제작진에게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요리에 진심인 분들을 모시려고 한다. 장신영과 미팅을 하고 지켜본 결과 반찬 조리에 대해 진심이다. 저희 제작진은 그런 부분에 대해 사생활 측면보단 그녀의 요리를 세상을 알리고 싶었다. 특히 반찬 요리에 특화돼 있었고 섭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짧게 밝혔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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