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나선 소방관 노고에 감사"
"더이상 인명피해 없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지민이 소방관 지원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한지민(사진=이데일리 DB)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한지민이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산불·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지민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해 위로드리며, 진화에 나선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산불,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여러 재난에 나눔을 실천해 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한지민님의 진심 어린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구호물자를 20만점 가까이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도 세탁을 비롯한 현장구호를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한지민은 오는 4우러 19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다. 한지민은 어느 날 갑자기 천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여인 ‘솜이’ 역을 연기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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