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감독들이 대결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액셔니스타와 국대패밀리의 G리그 A그룹 1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의 감독들이 만났다. 국대팸의 백지훈 감독은 "원래는 4대 0인데 액셔니니까 혜인이, 지안이 한 골씩 해서 4대 2로 우리가 승리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너네랑 하기 위해 준비를 한 게 없다.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라며 액셔니 이근호 감독을 자극했다.
그러자 이근호 감독은 "백지훈 감독이랑 같이 군생활했다. 그런데 지훈이 형은 계획을 그럴싸하게 세운 적이 없다. 항상 허술했다. 오늘도 허점이 많이 보일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국대팸은 모든 전략과 전술이 감독보다 선수에 의해서 나온다. 이유는 백지훈 감독한테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자격 조건이 안 된다"라며 백지훈이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았다고 폭로해 백지훈 감독이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이어 이근호 감독은 "백지훈 감독과 어릴 때부터 정말 가깝게 지냈다. 오늘 지면 한 석 달 거리다. 절대 놀림받고 싶지 않다. 꼭 이길 거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고, 백지훈 감독은 "겸손해야 하는데 오늘은 겸손하고 싶지 않다. 진정한 우승 후보가 어떤 팀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릴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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