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가 영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영철이 순자에게 대시를 하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영철이 현숙을 지우고 순자에게 다가갔다. 상철과 서로 호감을 확인한 순자는 영철을 다시 고려하기로 했다.
26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194회에서는 첫 데이트가 끝난 25기 솔로남녀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식과 상철이 따로 대화를 하는 사이 영철은 순자에게 "심심해요? 대화하러 갈래요?"라며 스리슬쩍 순자를 불러냈다.
이때 밖에서 영식과 대화를 하던 상철은 영철과 같이 나가는 순자와 마주쳤고 매우 당황스러워했다.
상철이 순자, 영철이 같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영철은 순자에게 "(상철과)데이트해 보니까 어때요? 좀 다르지 않아요?"라고 상철을 떠봤다.
이때 데프콘은 "영철이 어떤 말실수를 할지 기대된다. 가자 말실수 레츠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순자는 "여럿이 있는거랑 일대일은 다르다. 상철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순자는 "다가와 주는 남자에게 마음이 열린다. 아직까지 다가와준 남자가 상철님 밖에 없다"고도 전했다.
그러자 영철은 "난 순자님하고 반대로 앉아있어서"라며 상황상 다가가지 못했다는 듯이 말했다.
순자는 "아니다. 우린 옆에 있어도 그런거 없었다 (영철님은)현숙님하고만 이야기했다"고 단칼에 선을 그었다.
앞서 순자는 관심 있는 남자를 3명을 언급했었다. 영철은 "3명 안에 저 있어요?"라고 물었고 순자는 솔직하게 "있었는데 지웠다. 영철님은 현숙님이랑 확고한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순자는 "지금 맘에 드는 여자 2명 중에 저 있어요?"라고 되물었다.
영철은 "있어서 대화해 보려고 하는데 순자님이 안된다고 하니까..."라고 말을 흐렸다. 그러자 순자는 "지웠어도 다시 쓰면 되잖아요"라며 다가와주면 응하겠다는 메시지를 은근히 내비쳤다.
영철은 "그러면 슬며시 다가가볼게요"라며 순자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둘째 날 저녁이 마무리되고 상철은 혼자 남아 설거지를 하며 자리를 정리했다. 이때 영자는 상철에게 다가가 설거지를 도왔다.
상철은 "내일 어떻게 될 것 같냐"며 말을 걸었다. 영자는 "여자가 선택하겠지. 난 누구 선택할 지 정했다. 난 원래 1명이었다"라며 상철에게 확고하게 대시를 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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