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새 연출작 '로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용타로’에서는 영화 ‘로비’의 배우 하정우와 강말금, 강해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이 함께 출연한 영화 ‘로비’는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부패한 최 실장(김의성)에게 골프로 로비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말금은 최 실장의 아내인 부패한 조 장관, 강해림은 진 프로 역을 맡아 출연한다.
작품의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롤러코스터’의 정신과 철학을 이어받는 영화”라고 너스레를 떤 뒤 “그 때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 수정해서 드라마를 강화해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하정우는 “말금 씨는 워낙 훌륭한 작품에 출연해서 잘 알고 있었다. 해림이 같은 경우엔 영화 안에서 프로골퍼 역할이라 골프선수 느낌이 나길 원했다. ‘썸바디’ 여주인공 역할을 보고 현장에서 인상 깊어서 제안했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말했다.
신예 강해림은 “감독님이 만나자고 하셔서 너무 놀랐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실제 골프 실력은 어떨까. 강해림은 “연습을 진짜 열심히 했다. 주 5회, 하루 4시간 진짜 열심히 했다 스윙이 프로같이 나오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원래 골프를 치는데 골프를 치는 장면이 거의 없다. 골프보다 로비에 중점을 둔다. 골프는 드립의 배경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조 장관 캐릭터가 막무가내다. 굉장히 시리어스하게 연기를 소화해주셔서 그게 엄청 웃기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강말금을 향해 “탑들 중에 한 분이다”라고 했고, 강말금은 “작은 탑이다”라고 겸손을 표했다.
불만은 없었을까. 하정우는 “이동도 많고 야외 촬영도 많아서 힘드셨을 것 같다”라고 했다. 강말금은 “팀으로 항상 움직이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셨다. 끝나면 항상 맛있는 걸 따뜻하게 먹고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배우들이 어떻게 하면 마음 편히 현장에 올 수 있는지 신경을 썼던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강해림은 “감독님이 개인적으로 너무 잘하고 있고, 좋은 연기 보여주고 있다고 해주셨다. 그걸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정우라는 사람한테 듣는 건 또 다르지 않나”라고 감동을 표했다.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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