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TV조선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서프라이즈' 배우로 알려진 김하영이 예비 신랑을 최초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배우 김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영은 친어머니와 함께 예비신랑이 운영하는 보컬 학원을 찾았다. 예비신랑은 49세로 47세인 김하영보다 2살 연상이다.
'퍼펙트라이프'/TV조선
박상준 씨가 운영하는 보컬 학원은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곳으로, 트로트 열풍 이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영은 어머니와 함께 레슨을 받은 적도 있다며 둘 중 누가 더 노래 실력이 뛰어난지 물었다. 박상준 씨는 "솔직하게 노래 테크닉은 하영이가 좀 더 높다. 목소리 톤은 어머님"이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또 김하영은 본인의 첫인상은 어땠는지 물었다. 박상준 씨는 "처음 봤을 때 빛이 났다. 지금도 예쁘다"며 "김하영의 남자친구인 게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퍼펙트라이프'/TV조선
'복면가왕'을 위한 보컬 레슨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김하영은 "첫날 MBTI, 이상형을 묻더라. 공통점을 만드는 느낌을 받았다. 둘째 날은 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는데 부족한 연습에 너무 불안했다. 마지막 연습 날도 레슨은 잘 마쳤다. 다음날 녹화니까 말 많이 하면 안 된다고 하더니 계속 말을 시키더라. 다음날 부담감 속에 녹화를 진행했는데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문자가 왔다. 그런 데에서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퍼펙트라이프'/TV조선
그러면서 "썸 타다가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집 앞에 죽을 놓고 갔다. 녹화 후 10일 만에 사귀게 됐다. 사귀는 것 같은데 말을 안 하는 거다. 그래서 대놓고 물어봤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김하영과 예비신랑은 결혼식과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하영은 결혼식 시기에 대해 "더울 때도 추울 때도 싫다. 선선한 게 좋다"고, 예비신랑은 "자식이 생긴다면 무조건 딸"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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