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자녀 계획을 밝혔다.
26일, 유튜브 '정주리'에서는 '아가씨들과 수다타임 궁금해 하시던(?) 소식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정주리가 다섯 째 이후 자녀 계획을 밝혔다.
정주리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짐을 쌌다. 정주리는 "오늘 남편이랑 도윤, 도원과 마카오에 간다. 남편이 겨울방학동안 바빠서 아이들이랑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 마음에 걸린다고 해서 여행을 간다"라고 말했다.
정주리의 아들들은 아침부터 투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남편한테 짐 어떻게 싸냐고 물어봤더니 양말 네 장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양말 네 장, 팬티 두 장만 챙겼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주리는 아이들을 보낸 후 외출 준비 후 밖으로 나갔다. 정주리는 "나는 올해 10주년인데 애가 다섯이다"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여섯째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공식적인 답을 내놨다.
정주리는 "이제 말하겠다. 저희는 다섯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라며 "내가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가서 수술을 했다. 막상 하고 나니까 뭔가 이상하게 아쉬운 느낌이 있다. 나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내가 서글퍼서 나는 딸이 없는 건가 라고 물었다. 남편이 나도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주리는 "괜히 했나. 그냥 조심할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비뇨기과 가면 수술하기 전에 자녀가 몇 명인지 물어본다고 하더라. 다섯 명이라고 했더니 바로 인정받았다"라며 "이렇게 우린 안전한 사이가 되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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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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