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버서커: 카잔’
28일 전세계 정식 출시를 앞둔 넥슨의 야심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은 모습이다. 25일 얼리액세스 시작과 함께 공개된 전문가 평점은 메타크리틱 기준 80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얻었다. ‘스팀’ 내 이용자 평가는 현재 94%의 이용자가 ‘추천’ 의견을 남기며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소위 ‘소울라이크’로 표현되는 고난도 액션을 추구하면서도 결이 다른 게임성을 구현한 전투의 손맛, 고품질의 3D 카툰 렌더링 비주얼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들인 최적화 등이 호평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26일 ‘스팀’ 통계에 따르면 ‘카잔’은 현재 전 세계 판매수익 기준 인기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위, 미국 3위, 독일과 중국 5위, 영국 및 프랑스와 일본은 7위 등 아시아와 서구권을 가리지 않고 판매 순위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정식 출시를 이틀 남긴 점을 고려하면 판매 순위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5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카잔’은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네오플이 자신들의 대표작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다중우주 세계관 ‘던파 유니버스’를 활용해 제작한 하드코어 액션 RPG다. ‘던파’ 세계관 속 주요 등장인물인 고대의 대장군 카잔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원작과는 다른 ‘카잔이 죽지 않고 살아났다면?’이라는 ‘IF’ 스토리를 담았다. 이용자는 주인공 카잔을 조작해 복수의 여정을 따라가며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25일경 공개된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80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공개된 체험판에 대한 이용자 반응 등에 비해 다소 박한 평점으로 느껴지기도 하나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잘 만들어진 액션 게임이라는 인정받은 모습이다. ‘스팀’ 내 이용자 평가는 더 호의적으로 의견을 남긴 이용자 중 94%가 추천했다. 난이도에 대해서는 이용자에 따라 체감에 있어 편차가 있으나 전투의 재미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을 들인 최적화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은 편이다.
넥슨과 네오플은 한국시간 오는 28일 0시 ‘카잔’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패치와 업데이트로 즐길거리를 늘리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5월과 6월 무료 신규 콘텐츠 추가도 예고했다. ‘카잔’은 총 16개의 메인 미션과 24개의 서브 미션을 제공하며 ‘진 엔딩’ 기준 80시간 내외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한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