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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되는 ‘우리 집 금송아지’에서는 충격적인 내용의 고문서가 나온다.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을 찾은 ‘우리 집 금송아지’에 도착한 오래된 편지 한 통. 두 MC는 아버지의 존함이 적혀 있는 고문서의 내용을 알기 위해 편지를 보낸 의뢰인을 찾아간다.
고문헌 감정위원마저도 의뢰품과 같은 문서의 실물을 처음 본다는 한마디에 모두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잠시, 이후 밝혀진 고문서의 내용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무려 ‘사람’을 사고파는 매도 문서였던 것. 누구도 예상치 못한 문서의 정체에 두 MC는 물론이고 의뢰인 역시 말을 잇지 못하며 현장은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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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으로 시작해 감동으로 마무리된 고문서의 감정 결과는 이번 주 수요일 ‘우리 집 금송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뚝뚝한 남편과 사는 화통한 아내의 이야기도 함께 한다. 그 시절, 마을 잔치나 다름없던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남편과 처음 만나 결혼을 하기까지 연애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던 의뢰인은 다정하지만, 말수가 없는 남편이 답답하다며 하소연을 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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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남편의 속마음을 알게 되며 감동한 것도 잠시, 다시 울분을 터뜨리는 상황이 발생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외할머니, 친정어머니에 이어 3대째 내려오는 빗치개와 귀이개를 금송아지로 의뢰한 아내는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일화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낸 추억의 물건들을 만나 본 ‘우리 집 금송아지’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편은 3월 26일 저녁 7시 40분 KBS1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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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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