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가수 손빈아가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미스터트롯3' 손빈아가 '선'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3' 톱7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 춘길, 최재명, 추혁진, 민병주 CP가 참석했다. 남승민은 군 복무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손빈아는 "'미스터트롯' 1, 2 시즌을 다 하고 세 번째 시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제가 산을 많이 타던 사람이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정상에 도착한다는 걸 알고 느껴서 이번에도 도전하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하면서 많은 분들께 손빈아의 노래를 잘 못 보여 드린 게 한이 되어서 제대로 된 손빈아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 유일했다"며 "그리고 저를 항상 사랑해 주신 팬분들, 가족을 위해서라도 목에서 피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즌3도 도전했다, 제가 노력한 만큼 많은 분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지금도 꿈만 같은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트롯3'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3일까지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고 시청률 19.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앞선 시즌에서 임영웅, 안성훈을 우승자로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우승자인 진(眞)은 22년 차 현역인 김용빈이다. 선(善)은 8년 차 가수 손빈아, 미(美)는 이정으로 활동했던 천록담이 차지했다. 이어 4위 춘길, 5위 최재명, 6위 남승민, 7위 추혁진이 이름을 올렸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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