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다양한 질의에서 AI 브리핑 노출 확대
AI 브리핑 공식형·멀티출처형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가 인공지능(AI) 서비스 'AI 브리핑'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브리핑은 검색 기능, AI 쇼핑 가이드, 플레이스,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환경(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고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먼저 '공식형·멀티출처형 AI 브리핑'은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를 했을 때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잘 정리된 요약과 출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을 단축하고 후속 질문으로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한다. 이때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독자적인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하며 사용자 의도에 맞게 최적화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 '여권사진 안경' 등을 검색하면 정부 혹은 공공기관 등 공식 출처를 활용한 답변을 요약하고 관련 페이지로 연결해 준다.
또 기억나지 않는 드라마나 영화의 결말을 찾고 싶을 때 'OOO 결말' 등으로 검색하면 상단에 여러 출처의 내용을 요약한 답변을 통해 사용자가 전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질의에 따라 하단에 제공되는 피드 영역에서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맞는 개인화된 추천 정보도 제공해 검색 전반의 사용 경험을 개선했다.
AI브리핑 숏텐츠형
'숏텐츠형 AI 브리핑'은 숏텐츠로 추천된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브리핑 플레이스형
'플레이스형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로컬과 관련된 정보를 흥미 있고 깊이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교토 여행' 등 여행 테마를 검색하면 AI 기술이 사용자가 자주 찾고 많이 생산된 정보를 카테고리로 분류해 주요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주는 탭이 노출된다.
꼭 먹어야 할 음식, 지역별 문화, 예약할 인기호텔과 같은 상품 등 특색을 볼 수 있는 테마나 계절성, 시의성을 반영한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AI브리핑 쇼핑형
AI 브리핑은 새로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앱)에도 적용됐다. 상품 정보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특성과 구매 팁까지 제시한다.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사용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에 따라 한두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연내 다양한 질의에서 AI 브리핑 노출을 확대한다.
이미지 검색을 통한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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