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백반기행' 하차 시기를 언급했다.
3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안지환이 출연해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났다.
이날 안지환은 성우로서 직업병이 있다며 "아이를 데리고 영화관에 가면 캐릭터를 보게 된다. '이 캐릭터는 누가 했으면 좋겠다' 혼자 앉아서 캐스팅을 한다"고 밝혔다.
또 "더빙하면 이미지가 비슷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톰 크루즈 연기할 때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나왔던 것처럼 입는다. 조니뎁이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능청능청 다녔는데 그거 더빙할 때는 옷도 그런 식으로 입었다"며 "아무래도 PD가 연출할 때 좋게 봐야 하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어느덧 32년 차 성우가 된 안지환은 "진짜 일을 많이 했다. 일을 정말 들어오는 대로 많이 했는데 사실 지금이면 딱 좋다. 근데 조금 더 욕심을 부리면 제 이름으로 된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그러니까 어찌 보면 선생님이 멘토인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내가 한 5년 뒤에 그만둘 테니까 이 프로그램 해라"고 제안, 안지환은 "틀렸다. 다른 방송으로 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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