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이 진심으로 다섯째를 원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3월 23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7회에서는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다섯째 계획이 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김지선은 홍현희가 44세라 둘째 임신이 어려울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자신은 45세 때 다섯째를 생각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런데 남편이 이미 정관 수술을 한 상황이었다고.
김지선은 "내가 '정관 수술을 해도 낳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더니 주사기로 (정자를) 뽑아 그걸 키워 인공수정 하면 된다는 거다. 그래서 내가 남편한테 얘기하니까 '뭐라고? 어디다가 주사기를 갖다댄다고!'라며 무서워하더라. 난 진짜로 찾아도 보고 의사선생님한테 직접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혜연은 이때 불쑥 "그래도 지훈 아빠는 묶기라도 했다. 우리 신랑에게 조치 좀 해보라고 하니 무섭다고 안 가더라"며 정관수술을 받은 김지선 남편을 부러워했다.
그러자 김지선은 "우리 남편도 얼마나 무서워했는지 아냐"며 "남자들이 참 희한한게 정관수술을 하면 마자의 기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더라. '남자로서 구실을 잘 못 한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는지 '그거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누가 그러냐고 내가 선생님한테 다 여쭤봤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선은 2003년 김현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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