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최여진(41)이 결혼한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여진은 그간 교제해 온 연인과 최근 결혼 날짜를 잡았다.
최여진과 예비 남편은 오는 31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동반 출연한다.
SBS는 이날 “최여진이 남자친구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출연분은 오는 31일 방송 예정으로 결혼 준비 과정이 담긴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다. 운동을 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사람”이라고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또한 남자친구가 ‘돌싱’(돌아온 싱글)이라고 고백한 최여진은 “제가 결혼 경험이 없어서 미안해하더라. 저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한번 경험이 있으니까 실수 안 하려고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난 1월 방송인 김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최여진은 ‘가평 땅 부자’ ‘무슨 그룹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 등 남자친구와 관련된 질문을 듣자 “빚 부자”라고 답하기도 했다.
1983년생인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2004년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SBS ‘외과의사 봉달희’(2007) tvN ‘응급남녀’(2014)에 출연했으며 지난 2021년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2021)에 출연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선수로 활약하며 뛰어난 축구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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