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모' 시구, 도쿄돔 '들썩'
'미사모' 시구에 韓-日 팬들 '관심 집중'

트와이스 유닛 그룹 '미사모'가 시범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 LA다저스 SNS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트와이스 유닛 그룹 '미사모'가 LA다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시범경기에서 시구를 해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걸그룹 '트와이스'의 유닛 '미사모'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시구를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사모'는 LA다저스 유니폼을 크롭 티로 리폼 해 입었고, 몸에 딱 붙는 청바지를 매치해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했다.

도쿄돔에서 진행된 미사모의 시구에 야구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 LA다저스 SNS 캡처

'미사모'는 미나, 사나, 모모로 이루어진 걸그룹 '트와이스'의 유닛이다. / LA다저스 SNS 캡처

이날 경기 전 '미사모'는 LA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해 도쿄돔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 시구에서 투수 포즈를 완벽하게 구사했고, 이를 본 야구팬들은 멤버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러 응원에 나섰다.

지난 15일 경기에 앞서 '미사모'는 시구자 동선 체크를 위해 도쿄돔을 방문했고 일본 취재진들이 몰려들어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시구를 한 소감으로 미나는 "긴장했지만 즐겁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고 사나는 "멋진 무대에서 시구를 맡겨 주셔서 영광이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모모는 LA다저스 옷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 모모 SNS 캡처

모모가 LA다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시범경기 시구를 했다. / 모모 SNS 캡처

모모는 도쿄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모모 SNS 캡처

또 이날 모모는 자신의 SNS에 "MLB 개막식, 미사모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그라운드가 보이는 곳에서 윙크를 하며 도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크롭 티 위에 LA다저스 겉옷을 걸치고 완벽한 미모를 자랑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미사모'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8년 만에 첫 선보인 유닛으로 모모, 사나, 미나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2023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했고 'Bouquet'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Bouquet'은 TV 아사히 금요나이트드라마 '리에종-어린이의 마음 진료소' OST로 호평을 받았다. 이 곡은 라인뮤직송 톱 100 데일리 차트를 비롯해 위클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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