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전성기 시절 어마어마한 수익을 공개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97회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선발 시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박명수가 박준형을 만났다.
이날 박준형은 본격 실기 시험 전 박명수와 잠시 토크를 나눴다. 박준형은 '갈갈이 삼형제', '우비 삼 남매', '골목대장 마빡이', '생활 사투리' 등의 코너를 대박낸 레전드 코미디언인 바 김숙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박준형의 시대였다"고 인정했다.
'갈갈이 삼형제' 시절 무부터 시작해 파인애플, 늙은 호박까지 앞니로 갈았던 박준형은 어쩌다가 무를 갈기 시작했냐는 질문에 "엄마가 김장하고 계실 때 갈아봤다. 엄마가 웃더라"며 이를 계기로 무 갈기를 장기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이 어마어마하셨다던데"라는 신윤승의 궁금증 가득한 말에 "(전성기 시절) 한 달에 3억 벌었다"고 말해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다.
박준형은 '골목대장 마빡이' 시절엔 "하루에 비행기를 타고 울산, 광주, 제주도까지 갔다. 그리고 5월 1일에 나가 5월 8일에 들어온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5년 코미디언 동료 김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이 거주 중인 90평대 한강뷰 아파트는 실거래가 60억 원대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4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박준형은 "코피를 흘려가며 돈을 엄청나게 모아서 대출 없이 (방배동 70평짜리) 아파트를 샀다. 그 소문이 난 순간 김지혜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가 매일 오다가 어느 날 '자기 혼자 산다'고 하더라. 믿기 어렵겠지만 김지혜가 날 엄청나게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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