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24.12.25.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뉴진스가 제니의 공연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가수 제니의 '더 루비 익스페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가 개최됐다.
이날 뉴진스가 제니의 공연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등장에 관객들은 술렁였고, 휴대폰으로 이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에 뉴진스는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와 관련 공연 관계자는 "뉴진스가 공연에 초대 되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공연이 시작되자 퍼코트와 붉은색 상의, 컬러감 있는 스타킹을 신은 제니가 무대에 등장해 '스타 워(start a war)'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패셔너블한 의상과 더불어 현대무용수와 함께 거울을 사용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인 그의 무대에 관객들은 함성과 응원봉으로 화답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제니가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발매를 기념해 준비됐다. 이 공연은 지난 6~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극장에서 시작돼 10일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이어졌고, 오늘(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루비'의 콘셉트인 셰익스피어의 희극 'As you like it'의 구절인 '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온 세상은 무대일 뿐이고, 모든 사람은 단지 연극을 할뿐이다)'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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