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샤넬' 엠버서더 활동 "이제는 가족 같다"
제니, 사무실 세계 최초 공개
제니가 샤넬 엠버서더에 대해 이야기 했다. /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제니가 명품 브랜드 '샤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제니는 13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제니는 세계 최초로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의 사무실을 공개했다. 사무실은 정원이 딸린 오피스텔로 블랙의 커다란 소파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니는 "엄마가 직접 골랐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제니는 엄마가 입던 명품 옷을 물려 받았다고 밝혔다. /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캡처
제니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 유튜브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캡처
사무실에는 다양한 트로피와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이 장식돼 있어 홍진경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니는 "블랙핑크 시절에는 네 명이서 나누던 책임감을 이제 혼자서 감당해야 하다 보니, 저 자신도 많이 놀랐다.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으면 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건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 자신에게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사실 저희 딸이 블랙핑크 콘서트를 가려다가 표 사기를 당해서 블랙핑크를 보지도 못하고 너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제니는 과학과 영어를 좋아했다고 하며 9살 뉴질랜드에 가서 홈스테이로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엄마의 권유로 시작했고 그는 "이틀 울고 삼일 째에 엄마에게 전화해 이제 그만 전화하라고 했다. 5년 동안 공부했는데 되게 행복했고 즐거웠다. 뉴질랜드 경험이 정말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제니가 2018년부터 명품 브랜드 샤넬의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거 초대받아서 가면 스태프들까지 비행기표가 다 나오냐"고 물어봤다. 또 제작진은 "샤넬 브랜드 의상을 엄마한테 물려받았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제니는 "맞다. 다 엄마 영향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엄마의 (샤넬) 옷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너무 부럽다. 보통 여자들의 로망 아니냐. 좋아하는 브랜드 샤넬을 딸이 엠버서더로 있는 것이 신기할 듯하다"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한편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가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상위에 위치하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루비'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66만 1130장이 판매됐다. '루비'는 미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중 최초로 9위를 기록했고 유럽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최고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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