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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윤(왼쪽)과 이형택재단 이형택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김시윤(울산제일중)과 임예린(천안TSC)이 아시아테니스연맹(ATF) 이형택재단 국제주니어 2차 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윤은 1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제이크 프란스(인도네시아)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완승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임예린이 1차 대회 우승자 김서현(전주전일중)을 2-0(6-2, 6-3)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시윤과 임예린은 이형택재단으로부터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임예린. 사진[연합뉴스]여자 단식 결승 진출자 임예린, 김서현과 함께 이예린(군위중)으로 구성된 14세 이하 여자 대표팀은 임규태 감독 지도 하에 4월 2일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하는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14세 이하 남자 대표팀은 윤용일 감독이 이끌며, 김시윤, 장준서(동래중), 김건호(천안계광중)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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