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유연석이 배우 이하늬에 이어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역대 최대 추징금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됐다.
앞서 14일인 오늘 오전 CBS노컷뉴스는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약 60억 원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이하늬의 추징액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
이와 관련 당시 이하늬의 소속사 측은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하늬는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이날 소속사는 "지난해 실시된 세무조사는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조사대상기간 5년)’의 일환으로, 이번 조사 과정에서 소득신고누락이나 허위경비계상 등 탈세, 탈루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음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이 가운데 같은 날 오후, 배우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OSEN에 유연석의 탈세 논란과 관련해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자세한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70억 금액이 이하늬 를 뛰어넘은 역대 최대 추징금 이야기도 나왔으나 현재 유연슥 측에 재산정 신청을 한 만큼, 30억 정도로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유연석은 자신이 대표인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로, 적극적으로 소명해 부과된 세액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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