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영화 '듄2'에 출연한 오스틴 버틀러가 강도 피해를 봤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오스틴 버틀러의 로스앤젤레스 주택이 도난당했다. 그의 집에 침입 강도 사건이 발생한 후 곧바로 신고가 접수됐으나, 이미 도난 피해를 당한 상황이었다.
오스틴 버틀러의 경비원은 월요일에 유리문이 깨진 것을 발견했다. 곧이어 경비원이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 실내가 난장판이 된 것을 보고 집 안이 도둑맞은 것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여 집을 수색했으나, 내부에서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범인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버틀러는 강도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 해외에 머물고 있어 신체적 피해는 없었으나, 지금까지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가 나오지 않아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오스틴 버틀러가 표적이 된 상황인지 혹은 LA에서 톱스타를 대상으로 벌여온 일련의 강도 사건의 또 다른 희생자였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지난달에도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부부가 강도 피해를 당한 바 있다. 당시 강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가 문을 부수고 집을 뒤진 후 도망쳤다고 전했다. 월드컵 우승자 올리비에 지루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집에서 50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의 강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틴 버틀러는 영화 '듄 2'에서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할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영화 '엘비스'에서 주인공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기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바이크 라이더스' 스틸컷, 드라마 '샨나라 연대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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