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 안성맞춤 버프 제공하는 트리나…버충도 뛰어나 PvP도 인권
레벨 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 미실리스 소속 신규 캐릭터 '트리나'를 출시했다. 로켓 런처를 사용하는 전격 코드 캐릭터이며, 2버스트 지원형이다.
트리나의 스킬을 살펴보면 1스킬 '네이처 그레이스'는 아군 체력 회복 효과에 집중됐다.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 최대 체력의 4.06%만큼 지속 회복 효과를 입힌다.
또한 풀 차지 공격 시 남은 체력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2기에게도 회복 효과를 준다. 아군 2기의 체력이 30% 이하라면 시전자의 최대 체력의 2.03%, 50% 이하라면 1.57%만큼 회복한다.
2스킬 '피스풀 트리'는 전투 시작 시 생존 상태일 때 소총을 사용하는 전격 코드 아군에게 시전자 기준 최대 체력 44.98% 증가 버프를 주고, 파티에서 가장 왼쪽에 위치한 전격 코드 소총 아군 1기에게 2초 동안 무적을 부여한다.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스쿼드에서 가장 왼쪽에 위치한 전격 코드 소총 아군 1기에게 공격 대미지 49.15%, 재장전 속도 50.82%가 증가한다.
버스트 스킬 '머덜리 포레스트'는 총 3가지 효과로 구성됐다.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 기준 최대 체력 20.14%, 공격 대미지 20.9%가 늘어난다. 전격 코드 소총 아군 전체에게 명중률 45.3%와 최대 장탄 수 20발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또한 니케를 제외한 적이 1기 일 때 아군 전체에게 '뻗은 뿌리' 버프를 준다. 뻗은 뿌리 버프를 받은 아군은 스킬 설명에 '적 전체에게'라고 적힌 버스트 스킬 대미지가 435.6% 증가한다. 니케를 제외한 적이 2기 이상이라면 '시든 뿌리'가 적용돼 버스트 스킬 대미지가 64.46% 강해진다.
- 트리나 스킬 구성
스킬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리나는 소총을 사용하는 전격 코드 아군에게 각종 버프와 체력 회복 효과를 주는 서포터다.
니케 캐릭터 중 소총을 사용하는 전격 코드 캐릭터는 루피: 윈터 쇼퍼와 신, 목단, 홍련뿐이다. 그 중에서도 버스트 스킬 대미지 증가 버프를 받는 캐릭터는 홍련이 유일하다. 즉, 홍련 전용 서포터인 셈이다.
현재 홍련의 딜러 입지는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니케 출시 초기에는 최강 딜러로 군림했으나 이후 모더니아, 레드 후드, 홍련: 흑영, 신데렐라 등 홍련의 대미지를 뛰어넘는 딜러들이 속속 등장했기 때문이다.
트리나가 출시되자마자 가장 먼저 확인한 포인트는 트리나의 버프를 받은 홍련의 대미지가 얼마나 증가하느냐다. 크라운, 그레이브, 마리, 2버스트 세트 니케들의 범용적인 버프에는 못 미치더라도 최소한 솔로 레이드에 기용 가능한 성능이 나와야 뽑을 가치가 있다.
- 트리나를 기용했을 때 홍련의 대미지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유니온 사격장에서 트리나와 마리를 교체 기용해 실험한 결과 홍련의 대미지가 약 120% 증가했다. 해당 결과는 홍련 스킬 4레벨, 오버로드 장비 옵션작이 안된 기준이다. 대미지만 놓고 보면 솔로 레이드에 수냉 코드 보스 등장 시 2~4군 전격덱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유지력'이다. 홍련은 자해 메커니즘을 지녔다. 10회 공격 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대신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홍련의 체력을 체력을 채워 줄 서포터가 없으면 전투 시간이 길수록 안정성이 떨어진다.
트리나의 회복 효과로도 홍련의 안정성을 채워주지 못했다. 아예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유니온 사격장 기준으로 홍련의 체력을 30~40% 선에서 유지하는 데 그쳤다. 솔로 레이드에 어떤 보스가 나오느냐에 따라 기용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PvP 콘텐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PvP는 상대보다 빠르게 버스트 게이지를 수급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버스트 스킬에 대미지와 핵심 효과, 버프 등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실험 결과 아레나 인권 캐릭터인 자칼과 버스트 게이지 수급량이 거의 비슷했다. 또한 가장 왼쪽에 위치한 전격 코드 소총 아군에게 무적 효과를 부여해 안정성도 뛰어나다.
- 트리나 버스트 스킬 연출
종합하면 트리나는 뛰어난 홍련 전용 서포터이자 PvP 인권 캐릭터다. 전격 덱 풀이 부족하거나 전격 우월 코드 솔로 레이드 상위권을 노리는 유저라면 최소 명함 획득을 추천한다.
아직 솔로 레이드에 입문하지 않은 유저나 뉴비 및 복귀 유저는 과감하게 패스해도 좋다. 트리나가 홍련의 체급을 대폭 올려줘도 현재 1티어 딜러에 비할 바는 아니다. 섣불리 덱 풀을 늘리기보다 기존 딜러 육성이 우선이다.
또한 4~5월에는 니케 2.5주년,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이 예고됐다. 추후 사용할 재화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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