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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배척과 차별의 역사... 감염병이 인간을 위협하는 방식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9
2025-03-12 14:57: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성호의 씨네만세 975] AMC 시즌4 워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AACRhwMpo"> <p contents-hash="76a73543cf8505c5b322153712d5a0845d355ba4db2d3476c127e64dd5b9cedf" dmcf-pid="1cchelrRpL" dmcf-ptype="general">[김성호 평론가]</p> <p contents-hash="4ce84e7afbedaee55d475c96cf69a6e7330c66618f6dc1ff8994af5ea557b189" dmcf-pid="tkkldSmeFn" dmcf-ptype="general">제노포비아(Xenophobia)는 외국인, 또 이민자 집단에 가해지는 폭력과 차별, 배제, 그리고 혐오를 뜻하는 사회학적 용어다. 이방인을 뜻하는 그리스어 제노스(Xenos)에 공포를 뜻하는 포보스(Phobos)를 합쳐 만든 합성어다.</p> <p contents-hash="7f90895f8e5feb84fd69c9e43e082ba4a350dfaead92876dda5a2c228430e1c6" dmcf-pid="FEESJvsdui" dmcf-ptype="general">한때 미국이 인종과 문화의 용광로이며, 전 지구가 지구촌이라 부를 만큼 하나의 공동체로 급속히 합쳐지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빠르게 발전하는 여러 기술이 인간과 인간, 국가와 국가, 대륙과 문화권을 연결해 이전엔 달성하지 못한 수준의 통합을 이끌리라는 판단이었다. 인간세상 수많은 갈등이 따지고 보면 인종과 종교, 문화적 다름으로부터 비롯됐단 점을 돌이켜볼 때, 기술이 인간을 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명으로 이끌리란 기대도 없지 않았다.</p> <div contents-hash="0691c86f634b10fa8be5d8b3da598cdc7c87820b39e1978da1374be3887a131d" dmcf-pid="3DDviTOJUJ" dmcf-ptype="general"> 현실은 기대와 딴판으로 돌아갔다. 스마트폰과 온라인 연결망, SNS와 같은 연결의 도구가 혐오와 분노, 그를 조장하는 가짜뉴스며 극단의 사상을 전파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학과 연구소, 정부기관과 기업에 독점된 지식이 대중에게 전파되고, 훌륭한 이의 목소리를 제약 없이 전달할 수 있으리라 여긴 인터넷 세상의 창조자들의 기대는 박살나고야 말았다. 이들이 꿈꾼 집단지성이 꽃피우는 수준 높은 커뮤니티의 구상을 오늘의 유튜브며 틱톡따위가 대신하고 있는 걸 떠올리자면 절로 아연해질 밖에 없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480d3491c68efe80d4cc91f0653e5e5f0237d33ea6a45a67726e4221d0104c2" dmcf-pid="0wwTnyIi0d"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2852whmw.jpg" data-org-width="600" dmcf-mid="G5CCRhwM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2852whm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7478910f05fc86eab94ceb2d50c443bec111d1586778749dc0c500cec4a6854" dmcf-pid="pHHuO7tspe" dmcf-ptype="general"> <strong>배척과 차별, 그리고 감염병의 상관관계</strong> </div> <p contents-hash="92f0415f05f9646d5f5d1a3bed51829295d9f4932ba5eab160fcc965111b0e76" dmcf-pid="UXX7IzFOzR" dmcf-ptype="general">연결과 통합은 이미 실패했거나 실패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듯 보인다. 전쟁은 끊이지 않고, 전쟁의 가능성은 독 오른 방울뱀처럼 세계 곳곳에서 불콰한 소리를 내고 있다. 정견은 극좌와 극우로 갈라져 하나의 공동체라고는 볼 수 없을 만큼의 이견을 드러낸다. 극단적으로 나뉜 정치풍토 속에서 나와 다른 이를 배척하는 문화가 사회문제로 떠오른다. 혐오는 낮은 곳으로 흐르게 마련, 이주노동자와 외국인, 난민이 주류 문화로부터 배척되는 정도는 한국이 과연 선진국인가를 돌아보도록 한다.</p> <p contents-hash="347c5e41f9fcb524b0a050e03b8d45143e69f251639e15738bcf56d62898687c" dmcf-pid="uZZzCq3IFM" dmcf-ptype="general">나와 다른 이에 대한 혐오 중 선명한 것이 제노포비아다. 한국에서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제노포비아는 때로는 중국인, 때로는 예멘 등 난민, 때로는 이슬람 등의 종교를 향해 거침없이 퍼부어진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자면 낯선 이에 대한 혐오와 공포가 인간의 DNA에 각인되었단 이들의 주장이 틀리지 않은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p> <div contents-hash="b38480bb0fde8f39ea54a57dbd3b8b8e61f05b53cc35a5a4bbd47fda73ba2c02" dmcf-pid="755qhB0CUx" dmcf-ptype="general"> 적잖은 학자들은 제노포비아의 근원이 감염병에 취약했던 인류 역사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이들이 섞이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며 세균이 쉬이 옮겨지고 발병하여 목숨을 위협하는 경우가 잦았기에 낯선 이에 대한 경계를 꺼리게 되었단 것이다. 지역과 국가, 문화권을 막론하고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하던 시기마다 특정 집단에 사회적 낙인을 찍고 혐오와 폭력을 가한 사실이 흔히 발견된단 점도 이 같은 가설에 힘을 싣는다. 낯선 이들을 혐오하는 양상 가운데 더럽고 냄새난다는 등 위생이며 보건과 관련한 표현이 가장 흔하게 쓰인단 점도 의미심장하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3b781826103de20b2912ddab0ab9f3af6f0f5a03db60d72257f2674fd8f6910" dmcf-pid="z11BlbphF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4209uoky.jpg" data-org-width="1280" dmcf-mid="HXoozge77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4209uok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42e25713010af0ad0d03b16ae7bf64eff945fc62b11cfb2bf12d9c27e311f7d" dmcf-pid="qttbSKUlzP" dmcf-ptype="general"> <strong>감염병이 불러온 집단의 변화</strong> </div> <p contents-hash="7b9f61a43c2355d2cac3eb1e15db2afd0c79f6cbfebaeaadf6b7eb380ce8ac5b" dmcf-pid="BFFKv9uS76" dmcf-ptype="general"><워킹 데드> 시즌4에선 감염병이 인상적으로 등장한다. 앞선 세 개의 시리즈가 좀비의 직접적 위협, 무리 내부와 외부에서 발생하는 갈등 등을 다루었다면 물리적 충돌이 아닌 감염을 가장 큰 위험요소로 꺼내든 선택이 낯설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펜데믹이 닥치기 훨씬 이전인 2013년 제작된 작품이란 점에서 그 선견지명이 대단하다 싶다.</p> <p contents-hash="c6f5f168525584f94d5c15f70f354e49478cc89b24ce68f1e22b8029d4089ec1" dmcf-pid="b339T27v78" dmcf-ptype="general">펜데믹 직전까지만 해도 인류가 만성질병이 아닌 감염병으로 죽음을 맞을 가능성을 크게 인식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인간이 정복한 바이러스가 천연두 고작 한 가지에 불과했음에도, 명성 높은 철학자까지 나서 박테리아며 바이러스의 시대가 종결됐다는 주장을 버젓이 하고 다녔을 만큼 사회 일반의 문제의식은 그리 높지 않았다. 놀랍게도 그 같은 주장이 담긴 책이 한국 철학사상 손꼽는 저술로 자리하기도 했으니 당대의 인식이 어떠했는지를 가늠하긴 어렵지 않다.</p> <div contents-hash="a7318665a176aaa216bdb17d81d5a9c6af06d0dd5648b5fe9220628700ba92c0" dmcf-pid="K002yVzTp4" dmcf-ptype="general"> <워킹 데드>는 시즌4는 그런 의미에서 선구적이며 획기적이다. 지난 시리즈에서 교도소를 개척해 안전한 터전을 확보한 릭 그라임스(앤드류 링컨 분)와 그의 무리다. 저들을 위협하던 공동체 우드버리의 공격을 물리친 뒤엔 그 세력 상당수를 받아들여 흡수하기까지 한다. 더 많은 인간이 안전을 더 공고하게 한다는 이들의 주장은 마치 고대 인류 문명사를 보듯 설득력 있게 들린다. 교도소 한 동만으로도 충분했던 무리가 커짐에 따라 시즌4에선 교도소 한 동을 더 개척해 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리는 그렇게 계속 확장해나갈 듯 보인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564e77a4037216bf662021b24e933137e3958dfaea5426ec21d313431f52d7f" dmcf-pid="9ppVWfqy0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5575xcsl.jpg" data-org-width="1280" dmcf-mid="X4GGaHSg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5575xcs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70c2d08b689696217e12fcf203fae10d74693afe87f8eea65d7d36a21698a84" dmcf-pid="2YYpmU5ruV" dmcf-ptype="general"> <strong>실제 인류 위협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의 활용</strong> </div> <p contents-hash="a3298f075e06d4d0c7e9ffef08dccfb62762e6ac856f904d1d05e6b911e57dd0" dmcf-pid="VGGUsu1mF2" dmcf-ptype="general">위기는 한 순간에 찾아든다. 안정된 삶을 꾸리기 위해 교도소 내 남는 땅에 농사를 짓고 돼지를 치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돼지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다. 스페인 독감, 코로나19 등 인류에게 커다란 타격을 입힌 감염병 상당수가 그러했듯 인수공통전염병인 것이다. 실제 조류독감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독감도 조류에서 발병해 돼지에서 변이가 이뤄진 뒤 인간에게 옮겨진 것이고 보면, 이 드라마의 설정에도 나름의 설득력이 있다.</p> <p contents-hash="4c03036667dc791d63c56d2fdc9d22dc247ba055368c8e4648a1de8421f62bf2" dmcf-pid="fHHuO7ts39" dmcf-ptype="general">이야기는 처음 감염된 이가 죽고 좀비로 변해 같은 동 사람들을 해치며 무리 전체를 위협하는 상황으로 번져간다. 다행히 릭이 이끄는 무리의 중추들은 발병한 이들과 다른 동에 있었기에 빠르게 감염된 이들을 격리시키는 등의 조치를 감행한다. 하지만 항생제는 물론 기초적인 의료물자가 얼마 되지 않고 의사도 단 한 명뿐이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염병에 대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p> <div contents-hash="682f3924aa784bd6eb7b45abecda3d0eef4f5a001c5cc36ef1571e3bfbf24b30" dmcf-pid="4XX7IzFOzK" dmcf-ptype="general"> <워킹 데드> 시즌4는 기존의 위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위협 앞에 놓인 인간들의 모습을 인상 깊게 잡아낸다. 얼핏 무력하게도 보이지만 격리와 간호, 처치 등 기본적인 조치를 수행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과거 문명의 유산이 어떠한 것인지를, 인간이란 존재가 지닌 근원적 힘이 무엇인지를 알도록 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3f6a19f3501ee76a99f4dac942bdea0839883bbcfd3187ced164e0d9182dc01" dmcf-pid="8ZZzCq3IFb"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7227jbqo.jpg" data-org-width="600" dmcf-mid="ZoPozge7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ohmynews/20250312145707227jbq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워킹 데드</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AM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ed45fed5105455193f996483e7fed75c750d79eb01330d872becd9e7b81b98d4" dmcf-pid="655qhB0CuB" dmcf-ptype="general"> <strong>보이지 않는 적과 보이는 적 사이에서</strong> </div> <p contents-hash="6961c7e4fb78eeabb1e14d89773a5ce1529728c62bbfb608b00520e20d8736c3" dmcf-pid="P11BlbphUq" dmcf-ptype="general">특히 주요한 인물인 글렌(스티븐 연 분)이 감염돼 생사를 장담할 수 없게 되고, 감염돼 죽어버린 의사의 뒤를 이어 수의사 허셸(스콧 윌슨 분)까지 격리병동에 발을 들이며 이야기는 더욱 긴장감 있게 흘러간다. 감염돼 싸울 수 있는 여력을 잃어버린 이들 사이로 사망한 환자가 좀비가 되어 날뛰는 상황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다. 심지어는 격리병동에서 환자 두 명이 살해돼 불탄 시신으로 발견되기까지 한다.</p> <p contents-hash="7deb422c3c9652a8cb3aa13a7432e54d7421d65cd4bede72b48e5716d563a332" dmcf-pid="QttbSKUlzz" dmcf-ptype="general">이전까지는 액션과 로맨스, 공포와 고어, 인간 사이의 관계를 보이는 드라마까지를 오갔다면, 시즌4는 여기에 더해 추리물의 특성까지 얼마간 활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과 그를 둘러싼 음모의 가능성, 이를 해소하기 위한 리더의 고민까지가 자칫 단순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게 한다.</p> <p contents-hash="c35944af626994745f4820fb92b7df245c62bf7c1187654c790439f6e4de01a6" dmcf-pid="xFFKv9uSu7"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감염병의 위기는 외부인에 대한 인간의 배타성을 상기하게끔 한다. 그저 새로운 사람과 무리를 받아들여 몸집을 키우는 것이 강해지는 것이란 지난 시즌의 교훈이 더는 그대로는 작동하지 못한다. 새로운 무리는 그 심중의 의도를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라도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은 그 모든 가능성 때문에, 혹은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본능적 거부감으로 타인을 꺼릴 수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c75647b35cd8593997db52760b6ec045b8c9deb56e52ecdc08db2e296116b47" dmcf-pid="yggmPsc6Fu" dmcf-ptype="general"><워킹 데드> 시즌4가 통상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또 재난영화며 좀비물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이와 같은 설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보다 다채롭게 들여다보려는 태도가 아닐까.</p> <p contents-hash="79200bb7dfcc011d7ef3b7c63c3e5d7c3498d7f31ee1b3b2aff5b81b969704e5" dmcf-pid="WaasQOkPFU"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김성호 평론가의 브런치(https://brunch.co.kr/@goldstarsky)에도 함께 실립니다. '김성호의 씨네만세'를 검색하면 더 많은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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