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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권성동에 '상속세' 공개 토론 제안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3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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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WwaQRuF2">
          <div contents-hash="ffe91849717c65c4605a2f180da58df76b4716c94196cd700992447511a484aa" dmcf-pid="fpYrNxe7z9" dmcf-ptype="general">
           <p>상속세·근로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a4026bdf53a52630005e9606f31552690acbed29f2548b4dbeb03c1b39d16a" dmcf-pid="4UGmjMdz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2.19. 강진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3/akn/20250223150003884ztyh.jpg" data-org-width="745" dmcf-mid="2mpyOaA87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3/akn/20250223150003884zty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5.2.19. 강진형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430fa267e39264fdbb102f28a261777ec6a923ab142a398956c92bd9a450ed" dmcf-pid="8uHsARJqzb"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려 "국민의힘은 초부자 감세에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나"라며 "초부자 감세를 할 여력이 있다면, 근로소득세가 억울하게 늘어난 것부터 정상화하자"고 포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2c4f0151ed546ea3a1b6dbbf9df12527e79472c2e4664f2ffa43d0b399de6867" dmcf-pid="67XOceiB7B" dmcf-ptype="general">최근 이 대표는 근로소득세 완화와 함께 상속세 일괄공제와 배우자 공제를 합쳐 공제금액을 현재 10억원에서 18억원으로 올리는 방식의 상속세 완화를 추진하자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389a630a4b1bf4b5e4a996e6c5b0584426a384069cb75203673f16c736b1d21" dmcf-pid="PzZIkdnbUq"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를 강조해온 국민의힘을 겨냥해 "소수 초부자를 위한 특권 감세는 안 된다"며 "시가 60억원 이상을 상속받는 초부자들의 상속세를 왜 10%포인트나 깎아주자는 것이냐. 1000억원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100억원이나 깎아줘야 하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63620623b7408c2ec89502e2004882dfa299ff3005a0b61db7f02ddbed45b9a1" dmcf-pid="Qq5CEJLKuz" dmcf-ptype="general">조기 대선 국면을 앞두고 민감한 민생·경제 현안인 감세 이슈를 던지며 중산층의 표심을 끌어안는 동시에, 여당과의 차별화를 통해 전통적인 진보 지지층의 이탈 역시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03baec4a814560dc69aadccf9f46cb0166cf8bd250e0f72f7a3e2769001dc044" dmcf-pid="xB1hDio9p7"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이날 국세청 차장 출신인 같은 당 임광현 의원이 작성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께 상속세 토론을 제안한다'는 게시물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a3f646d4e7888310591441d1df7a507645ff8ac8b1cfa55cbba66d2ece2749af" dmcf-pid="ywL4qZts0u" dmcf-ptype="general">임 의원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미 가업상속 공제를 600억원까지 (한도를) 올려놨다. 세상에 개인 세금을 600억원이나 공제해주는 법이 어디 있나"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495fd825e26ce2680c996bb86260ae01310266e4feb42b5f7b52ca9f1a39108f" dmcf-pid="WuHsARJqpU" dmcf-ptype="general">이어 "국민의힘은 그런데도 상속세 최고세율을 또 깎고, 최대 주주 할증은 아예 폐지하고, 가업상속 공제는 1200억원까지 올리자고 한다"며 "일반인과 하등 관련이 없는 초부자 상속세 감세 3종 세트"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adf38bdb3d0d824bbc0ca7194d5dab5bac5144d976f8ec8dabeed33bf0a7235" dmcf-pid="Y7XOceiBFp" dmcf-ptype="general">임 의원은 "반면 일반인들에게 중요한 배우자 공제와 일괄공제는 28년간 5억원에 머물러 있다. 지금은 보통 가족, 중산층의 집 한 채를 지키는 상속세가 필요한 때"라며 공제금액을 18억원까지 올리는 민주당 안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c60674c94efbffcdac8cc918ccb04ea377b1b8806bc8caaad82f6d7cadf6d25c" dmcf-pid="GzZIkdnb3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기재위원을 지내 세제에 밝은 권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토론회를 제안한다. 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d0e22effa45186af95bd7780440f43773f634c50c482f3cbfed9435b4bbf327" dmcf-pid="Hq5CEJLKp3" dmcf-ptype="general">이날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상속세 논쟁은 전형적인 발목잡기”라며 "시가 60억원 이상의 초부자들 세금 깎자고 중산층 부담 완화를 가로막는 게 정상이냐"고 반문했다.</p>
          <p contents-hash="5de175f628cf21207e205e2367eaad6e7d0de6ff3303088bd8ff1f13da9b2ff4" dmcf-pid="XB1hDio9pF"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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