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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연애 노하우는 못 익혀도 여전히 눈과 입이 즐거운 '솔로지옥4'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9
2025-02-07 14:00: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3wpwYcOW"> <div contents-hash="eaeee2f14b96383fa74cd4c2183422172920a378a04b51b8f5b1bec41f97133f" dmcf-pid="2h0rUrGkEy"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정수진(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c251b802f91db57f2ef56a3adcfd7753b50973bc6b0fdc5de189db7d60c145" dmcf-pid="VkYgHgIi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솔로지옥4',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2098qxto.jpg" data-org-width="600" dmcf-mid="PT8ctcva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2098qx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솔로지옥4',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3f8b1aa98e14b8db73ff16493170927171f5c26486ff9edb44756abbac6ebab" dmcf-pid="fEGaXaCnIv" dmcf-ptype="general"> <p>지난 주말, 자주 술자리를 즐기는 지인들과 함께 '솔로지옥4'를 시청했다. 공교롭게도 세 멤버 모두 80년대 초중반생인 40대에, 연애한 지 까마득한 솔로. 그나마 가장 어린 한 명이 마지막 연애가 5년이 채 되지 않은 정도였다. 원래 남의 연애든, 남의 이혼이든 남의 이야기는 가까운 사람 여럿이서 찧고 까부는 게 제 맛 아니던가. 나이 먹을 대로 먹은 우리의 '솔로지옥4' 시청도 마찬가지여서, 오디오가 비질 않았다. 유튜브 등에서 '솔로지옥' 리액션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알 만하다. </p> </div> <p contents-hash="7b6d94205c21dc77317203da561595b3c0ef9d18037bc493ca73e0b0f6689f19" dmcf-pid="4DHNZNhLES" dmcf-ptype="general">쟤 너무 예쁜데? 근데 쟨 좀 복이 없어 보여 </p> <p contents-hash="d684ed93170a3291ccad94437d5352f88c8dee2776ce83df90c0dcc486b0a13d" dmcf-pid="8wXj5jloml" dmcf-ptype="general">시청 멤버 모두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일하거나 한때 그 주변부에 속했다. 기본적으로 PC(정치적 올바름)에 동조하지만, 일할 때 있어 종종 PC와는 양극에 있는 발언을 일삼기도 한단 소리. 그리고 꼭 업계에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 가까운 사람들과 드라마나 예능을 볼 땐 흉금 없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가. 심지어 그게 선남선녀들의 '연프'라면 PC따윈 자리잡을 틈이 없는 거다. 자연스레 얼평, 몸평, 분위기평이 적나라하게 난무하게 된다. </p> <div contents-hash="65e50fe4a401333a517f172ba89afcc06efffbce5d116e1c591bdc9728ab3601" dmcf-pid="6rZA1ASgmh" dmcf-ptype="general"> <p>'솔로지옥4'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이라면 단연 이시안.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데 40대 아줌마 셋은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 다른 시청자들도 그랬겠지만 처음 이시안이 등장할 때부터 우리의 턱이 빠졌다. "아니, 쟤 너무 예쁜데?" 뒤이어 그의 개인 인터뷰에서 우리의 턱은 아예 빠져 버렸다. "제가 연애를 끊임없이 해오긴 했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없는 좀 귀한 타이밍이라 뜨거운 연애를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마지막 연애가 5년 안짝인 C가 바로 다른 두 명에게 일갈한 건 물론이다. "와, 언니들은 일생 내내 귀한 타이밍인데?"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90a66dd9281edbfcffca2fadd4dd2a7f382c48cb144fb81450f2c471c98ba1" dmcf-pid="Pm5ctcva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솔로지옥4',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3710hscv.jpg" data-org-width="600" dmcf-mid="QKKaXaCn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3710hsc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솔로지옥4',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600562f2586df420b2baea58877cdb4949000ccb6c67f500117f96ac7d66296" dmcf-pid="Qs1kFkTNII" dmcf-ptype="general"> <p>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외모와 매력을 지닌 선남선녀들을 공수해온 '솔로지옥'인지라 외모에 대한 '지적질'은 우스운 일이지만, 어쨌거나 우리에게도 취향이란 건 있는 법. 출연자 한 명 한 명이 등장할 때마다 온갖 멘트가 뒤따랐다. A는 어느 출연자의 과도한 애교에 질색팔색 했고, B는 어느 출연자를 보고 "복이 없어 보이는데?"라고 품평했다가 다른 이들에게 조선시대 할머니냐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p> </div> <p contents-hash="a64c8a1e25ef73637823234fa379905403c100189545132a0332debf978359cb" dmcf-pid="xOtE3EyjwO" dmcf-ptype="general">사실 이번 시즌은 모델 등 인플루언서들의 출연이 유독 많은 만큼 외적인 매력(특히 여성 출연자들)은 시청자들의 취향 차이일 만큼 모두가 월등해 보인다. 그래서 몇몇 출연자에겐 말해주고 싶다. "너 진짜 예쁘고 매력 있어. 그러니까 제발 오버하지 말아줘"라고. 이해해라. 이모 같은 마음이란다. 그 와중에도 깨알같이 출연자들의 과도한 애교와 손짓과 말투를 따라해본 건 안 비밀. 그래도 '부앙부앙'은 좀··· 싶지만. </p> <p contents-hash="652cc40bb78d5eb00571fc79aca7c077795ddcf55073db838e1f28ce6d26001d" dmcf-pid="y2ozazxpDs" dmcf-ptype="general">진경언니 마음=내 마음, MC들의 찰떡 같은 리액션 </p> <div contents-hash="b57f01d6c63209d470d3f22e3c3699b54213a9294e4b7b839d5c3f1e6a2296fd" dmcf-pid="WX9TVTphmm" dmcf-ptype="general"> <p>예쁘고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대부분 인플루언서일 때가 많은지라 '솔로지옥'은 자칫 그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었다. 이를 방지하는 건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로 이뤄진 MC들의 찰떡 같은 리액션. '과몰입' 아닌가 할 만큼 진지하게 자기의 일처럼, 자기 친구의 일처럼 출연진들의 서사를 지켜보며 반응하는데, 여타 '연프'와 비교하기 힘들 만큼 진정성이 느껴진달까. 무엇보다 아닌 건 확실하게 아니라고 반응하는 것이 좋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677e762cb00f16a200b68afd9d640c34b3c2fa59400c683c7d73b9439f5243" dmcf-pid="YZ2yfyUl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5227zcvi.jpg" data-org-width="600" dmcf-mid="xJE5M5KG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5227zcvi.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ba17768d43d592da9bab3de2608ef5fc778c1f74e9f9a2631baf3812a132892" dmcf-pid="G5VW4WuSEw" dmcf-ptype="general"> <p>시즌2에서 '남성 메기'로 등장했다가 시즌3부터 MC로 합류한 독특한 위치에 있는 덱스의 솔직한 반응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시즌3 때 한 출연자의 무례한 발언에 덱스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그런 행동은 본인의 밑천을 드러내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날렸을 때 나만 속이 후련한 건 아니었을 것. 덱스뿐 아니라 홍진경, 이다희, 한해, 규현 등 '솔로지옥' 모든 MC들은 젠체하는 모습이 없어 시원시원하다. 이번 시즌에서도 한 출연자가 7미터를 70센티가량 크기로 헷갈려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일명 '7미터 논란'), 규현이 바로 "무슨 말 하는 거예요" 하고 정색하고 한해가 살짝 쉴드치듯 "낯설 수 있어요" 하자 홍진경이 바로 "그럴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이 웃음 포인트. 규현이 한 출연자의 여지를 주는 듯한 모습을 보며 원래 다정다감이 몸에 배여 있는 것 같다고 쉴드를 칠 때도 이다해가 "왜 자꾸 포장을 하고 그래. 아는 사이야?"라고 할 때, 격렬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를 외친 건 우리뿐만이 아니었을 것 같다. </p> </div> <p contents-hash="a5748db6a7eadef966afe0d6c031e0b6f239bfc5f3917b66933a6ede2f34d55e" dmcf-pid="H1fY8Y7vmD"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시즌 대망의 리액션은 역시 8화에서 천국도에 간 이시안과 육준서가 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났을 때를 지켜보는 홍진경의 표정이 아닐까 싶다. '솔로지옥4'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SNS 등에서 이 표정은 짤로 봤을 것 같은데, 지켜보는 우리도 진경언니랑 같은 표정 짓고 있었던 건 물론이다. 그리고 바로 덧붙이긴 했다. "근데,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 나니까 서로 천장 보고 말하다 화장실 가지 않나?"</p> <p contents-hash="53a01dc4678e021a6059d10543032e5a296fe51d71f361b13654158641877bb4" dmcf-pid="Xt4G6GzTEE" dmcf-ptype="general">공부에 때가 있듯, 노는 것도 때가 있으니 놀 수 있을 때 놀아라 </p> <div contents-hash="ce7bd1defa3f02ffeca52d524e125263f6e3ff810ad6a4f63bceaa3bc80164d7" dmcf-pid="ZF8HPHqyDk" dmcf-ptype="general"> <p>2025년에도 유교걸, 유교보이가 넘쳐나는지 이번 시즌 역대급 수위(라고 해봤자 그냥 한 침대에서 같이 잤다는 거지만)에 설왕설래가 오간다고 들었다. 제작진들이 자극에 미친 것 같다는 댓글이 많았다는데, 음··· 어차피 카메라 돌아가는 상황에서 스킨십이 있어봤자 얼마나 있었을 것이며, 방송에도 심의가 있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 리 만무하다(그래도 '이불 좀 치웠으면' 하는 덱스의 반응엔 공감).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d79edef717ad460a64ccc686359236820cd91aed980043b39a9a2cbbb6628b" dmcf-pid="536XQXBW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6540ypkg.jpg" data-org-width="600" dmcf-mid="yhMtet2Xm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7/IZE/20250207140056540yp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05098c07ed6b45ae2cf5e04e8dbc5accbf964898f606c0f9ceae6cf9bb9e38b" dmcf-pid="10PZxZbYEA" dmcf-ptype="general"> <p>옛날엔 어른들이 공부에도 다 때가 있다고 하는 말이 지겹게만 들렸는데, 이제는 정말 실감한다. 어릴 때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그냥 저절로 쫙쫙 외워지고 습득됐던 것이 이제는 가능하지 않다. 있던 지식도 까먹고 있고, 품격 있게 문장을 구사하고 싶지만 나도 모르게 '그, 그 있잖아, 그거"를 내뱉기 일쑤다. 연애도 마찬가지인데 그런 말을 해주는 어른들은 좀 드물었다(특히 여성에겐). 젊을 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겪어봐야 똑똑하게 연애하고 사랑할 수 있고, 인생의 경험이 풍부해지는 건데. </p> </div> <p contents-hash="91127b56b15bde6aef9c35f828009608db9d27360a0cf96e7f3763cf3762fa95" dmcf-pid="tpQ5M5KGwj" dmcf-ptype="general">나이가 들면 연애는커녕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가 귀찮아지곤 한다.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서로에 취해 다음날이면 겸연쩍게 웃거나 '이불킥'할 흑역사를 생성하는 건 진짜 인생에 있어 찰나의 한때다. 그런 흑역사 없이 청정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인생 살아가면서 남에게 피해 끼치지 않는 선에서 즐길 수 있는 건 모두 즐겨보는 게 좋지 않나 하는 게 중년에 접어든 아줌마들의 공통된 생각. 제발, 놀 수 있을 때 놀라고! </p> <p contents-hash="ac4d6a3a0cea38fc884ea3f9bbbd192df8716c05b2ce9b024508b63fa50af5a6" dmcf-pid="FUx1R19HDN" dmcf-ptype="general">그 외에도 '솔로지옥' 시리즈를 보는 재미는 다양하다. 화려한 출연진들 보며 눈호강하는 재미가 가장 크지만, 금쪽이나 빌런 같은 캐릭터를 보며 반면교사하는 재미도 있고(남자들, '~했냐'와 '야'는 정말 하지 말자), 천국도로 명명된 특급호텔 스위트룸을 보는 재미와 출연진들의 의상을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이제 남은 회차는 2월 11일 공개될 11, 12회뿐. 벌써 이 재미가 끝나는 것인가 아쉽기도 하지만, 걱정은 넣어두자. 이미 올해 6월에 새로운 시즌 제작에 돌입해 하반기에 시즌5를 방송할 예정이란 뉴스가 나왔다. 우리의 입도 또 다시 바빠질 예정이다.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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