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핸썸가이즈’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우상혁이 각각 팀을 나눠 다양한 연령대의 을사년 뱀띠 스타들을 직접 찾아가 새해 복을 나누고 빙고를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89년생 뱀띠인 배우 김우빈에게 연락했다. 두 사람은 작년에는 ‘어쩌다 사장’에서 호흡을 맞추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차태현은 촬영있다는 김우빈에 “나 이거 프로그램 하고 있는데 가서 이렇게 뱀띠 사람들 만나서 새해 인사 이런 거 하는 거다”라며 “우리가 최대한 방해 안되게 촬영할게. 그 전에 어떤 누군가가 너한테 전화하면, 촬영 관련 전화가 온다면 너는 제주도 있는 거다”라고 쐐기를 박으며 전화를 끊었다.
차태현 예상대로 이이경이 김우빈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김우빈은 차태현 말대로 제주도에 있다고 거짓말하며 능청스럽게 연기를 했다. 이이경은 속는 듯 했으나 “나한테 거짓말하라고 지령받고 제주도 있다고 거짓말하는 거지?”라고 의심했다. 김우빈이 시치미 떼자 이이경은 “너 자신을 걸고 말해라”라고 했고, 결국 거짓말을 들키고 말았다.
이후 핸썸즈 팀 차태현, 김동현, 우상혁은 77년생 라이머를 만나 빙고를 완성한 뒤 김우빈을 만났다. 김우빈은 ‘핸썸가이즈’를 봤다며 “추성훈 선수 나오신 것도 봤다”며 “불러주시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또 김우빈은 수지와 함께한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놓칠세라 김동현은 “다다음주 뭐하시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차태현은 “오기 전에 타로를 봤다. 우리 하반기에 좋다더라”라고 어필하며 신년 계획을 물었다. 김우빈은 “저는 계획이 없다”라며 확신의 P(무계획) 성향으로 “저는 무조건 운동 오후에 가는데 오늘 아침에도 갑자기 운동 갔다. 일하기 전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가슴과 어깨 운동했다는 말에 김동현은 김우빈의 근육을 확인했고 “아니라고 하는데 갑자기 힘을 꽉 줬다. 진짜 좋으시다. 두꺼우시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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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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