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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아들과 아들 친구를 데리고 KBS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선은 아들이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로 했다. 본격 무대에 오르기 전, 정지선은 아들, 아들 친구와 함께 '개그콘서트' 대기실을 찾았다.

이들은 대기실에서 신윤승, 조수연과 만났다. 이때 조수연은 정지선의 아들에게 "이모랑 삼촌 5월에 결혼한다"며 신윤승과 결혼한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그런데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병현은 "오 진짜?"라며 가짜뉴스에 속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현의 순진한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한 MC 박명수는 "전현무도 다음 달에 아나운서랑 결혼한다"라고 본격 속이기 시작했다. 옆에 있던 김숙 또한 "사귀는 건 알지?"라며 거들었고, 이에 김병현은 "기사에서 봤다"며 긴가민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김병현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전현무에게 "사귄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한 달 됐나"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20살 연하의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 핑크빛 무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주연은 전현무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홍주연을 유독 챙기는 모습을 보여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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