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 부부가 고가의 럭셔리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31일 '1+1=이다해' 채널에는 "상해 불가리 호텔에 간 해븐부부, 과연 돈값 할까? 직접 체험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다해는 "오늘은 치엔탄 말고 와이탄. 제일 좋은 호텔 갈거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머리까지 해주고 있는거다"라고 말했다. 세븐은 "오늘 우리는 불가리 호텔 갈거다"라고 소개했고, 이다해는 "불가리는 명품 불가리인데 호텔이 있다. 예전에 가봤다. 자보진 않았고 거기 루프탑 바르 갔다. 너무 좋은거다. 그래서 거기를 꼭 데리고 가고싶었다. 불가리 가서 새해맞이 하면 어떨까 싶어서 오늘 단장해서 와이탄에 가장 비싼 럭셔리 호텔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PD는 "가장 비싸면 얼마냐"고 궁금해 했고, 이다해는 "오늘은 또 스위트룸 예약해서 저희가 가장 비싼 룸을 한건 아니고 저희가 예약한건 한 N만원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다해는 세븐, PD와 함께 호텔을 찾았다. 이때 호텔 관계자가 이다해를 알아보고 말을 걸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객실을 확인한 이다해와 세븐은 선물로 제공된 한알에 2만 4000원짜리 명품 초콜릿을 맛봤다. 이어 루프탑에서 애프터 눈 티를 즐겼고, 이다해는 "뷰가 너무 좋은데? 캐비어가 나온다. 애프터눈 티에 캐비어가 나온다"고 놀랐다.
캐비어를 깨끗이 핥아먹은 뒤 이다해는 "하나 더 달라고할까?"라고 물었고, 세븐은 "없어보여서 안될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다해는 "안 없어보인다. 하나 더 달라고 하자. 내가 가본 애프터눈티 중에 제일 좋은것 같다"며 직원에게 요청했지만, 리필은 빵만 가능하다는 말에 "아 쪽팔려"라며 민망해 했다.
그러던 중 직원이 이다해를 알아보고 추가로 캐비어를 제공키로 했고, "한개 드릴까요 두개드릴까요?"라는 직원에 이다해는 "한개"라고 답했다. 이때 PD는 "두개"라고 정정했고, 세븐은 직원을 향해 "세개(가능하냐)"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제가 원래 프리미엄 140만원에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 받은 룸이 수페리어 번드 뷰 스위트다. 보니까 240만원정도 한다. 우리가 여행한거 중에 140만원도 제일 비싼거였는데. 신혼여행 빼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뿐만아니라 세 사람은 이동할때도 벤츠 택시를 불렀다. 이다해는 "내가 좋은거 불렀다. 럭셔리 데이라서 벤츠로 모시는 것"이라며 "벤츠 택시는 2만원이다. 그정도는 쓸수 있다. 벤츠 타는데. 저희 오늘 럭셔리 데이라 븐씨 모시는데 이정도는 해드릴수 있다"고 말했다.
세븐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을 보고 "물도 다르다. 나 이물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다해는 "그럼 가져가라"라고 답했다. 이에 세븐은 "가져가고싶다. 우리 오늘 럭셔리데이 아니고 없어보이는 데이 아니냐"고 털어놨다. 이다해는 "럭셔리해보이려고 이런옷 입었는데 이거 가짜털이다. 진짜털 잘 안산다. 동물을 사랑하기때문에"라고 고백했고, 세븐은 "비싸서 안사는건 아니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세 사람은 저녁이 되자 루프탑에서 값비싼 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이다해는 "구독자님들 위해서 이것저것 보여드리는것도 좋을것 같다. 우리 성향은 귀찮아서 가장 싼 코스로 가는편이다. 단품이 웃긴게 애피타이저 하나에 24만원짜리가 있다"고 말했다. 세븐은 "블루랍스터 샐러드가 24만원이다. 애피타이저 두개정도 시키다"며 랍스터 샐러드를 시켰고, PD는 "저는 다 드시고 껍질만 달라"고 알해 유쾌함을 더했다.
음식이 나오자 이다해는 "이게 한접시에 24만원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만 먹는건 아니다. 진짜 객관적으로 먹어보겠다"라면서도 음식을 먹자마자 감탄했다. 세븐도 "블루랍스터만의 쫄깃한 식감이"라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PD는 "이게 24만원 정도인가? 2만 4천원 정도같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자 이다해는 "지금 씹은 건 그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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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이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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