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재중의 효심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잣집 막내 김재중이 출격해 일상 속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줬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김재중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머니의 생신을 축하해 드렸다. 이날 김재중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착했다고 알렸다. 며칠 전 어머니 생신 가족 모임에 해외 투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재중이 특별한 선물을 따로 준비한 것. 어머니는 눈앞에 놓인 큰 상자를 보고 의아해하셨는데, 상자 안에는 리본을 묶은 아들 김재중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 생신에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는 다정한 아들 김재중. 그의 선물은 이제 시작이었다. 김재중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생신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김재중과 아버지는 커플 앞치마를 장착한 채 빨간왕갈비탕, 도미꽃튀김을 만들었다. 81세 아버지에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려드린 김재중의 모습, 남편과 아들을 보며 행복해하는 김재중 어머니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중은 어머니에게 직접 만든 화관을 씌워드리고, 손편지도 전했다. 손편지 안에는 "제가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는 완벽한 아들이면 좋겠지만 많은 걱정을 끼쳤기에 늘 마음이 불편했답니다. 이제 편안하게 사세요. 사랑해요"라는 김재중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김재중의 어머니는 아들의 다정한 선물에 "우리 아들 언제 이렇게 컸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들을 꼭 안아주며 "아들한테 잘해준 것도 없는데.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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